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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병수의 강펀치] 유영하 "단일화는 당위…실패하면 김문수·이준석은 역사의 죄인"

  • 등록: 2025.05.21 오후 13:36

  • 수정: 2025.05.21 오후 13:39

▶방송 : 5월 21일 TV CHOSUN 유튜브 <류병수의 강펀치> (10:20~11:30)

▶진행 : 류병수 보도국 차장

▶대담 :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

 

대구 선거 분위기, 처음엔 냉랭· 현재는 지지세 많이 올라
박 전 대통령에게 대선 관련해 긴밀히 보고드리고, 상의할 사안이 있어 오늘 찾아뵐 예정
박근혜 전 대통령 때 대구 지역 80% 득표
TK에서 이재명 후보의 최종 득표율 30% 안 될 것
이재명 후보는 토론이 굉장히 빈약했고 준비가 전혀 안 돼, 김문수 후보는 너무 점잖았다
토론회가 지지율에 크게 영향 미친다고 보진 않아
이재명의 호텔경제학, 경제학 기본 이론에도 맞지 않아
이재명, 그냥 본인이 실수했다고 인정하면 되는데 인정 못해
이재명, 어설프게 아는 것 때문에 경제 망칠 수 있다
이재명, 둘러대고 합리화시키면 오히려 신뢰 없어져
김용태 고발한 이재명, 허위 사실 공표 기준은 선택적 정의인가
김문수 후보로 정해졌으니 홍준표·한동훈 등 보수가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한동훈 부산 유세 나서준 것, 큰 힘이 될 것
홍준표, 탈당하고 정계 은퇴했기 때문에 선대위원장 안 맡을 것
홍준표, 당에 대한 쓴소리도 애정이 있어서 하는 것
이재명 당선 되면 입법부·사법부·행정부 다 장악해 삼권 분립 없어질 것
김문수·이준석, 나라를 위해 단일화해야 한다
만약 단일화 안 해서 선거 결과 나빠지면 두 사람 다 역사에 큰 죄를 짓는 것
이준석에 단일화 회동 제안한 안철수, 새로 보인다
이준석에게 단일화 압박하는 것보다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기다려줘야
김문수 지지율이 올라야 이준석이 단일화 할 수 있는 명분 돼
박근혜 전 대통령, 보수 분열되어 있는 상황 많이 걱정
선거는 분열하는 쪽이 지게 되어 있어
배우자 토론회, 전례는 없지만 제안할 수 있다고 생각
김문수, ‘내가 대통령이 되면 이런 나라는 반드시 만들어질 수 있다’는 강한 메시지 필요
이번 선거는 최악의 후보를 면해야 한다
이재명은 사상 최악의 후보
이재명 지지선언했다는 박근혜 전 지지자 모임은 전혀 알지 못하는 단체



류병수>

안녕하십니까? 자 오늘은 국민의힘 대구 달서갑 지역구 국회의원이신 유영하 의원님 나오셨습니다.

유영하>

안녕하세요.

류병수>

네 안녕하십니까. 자 선거 운동 기간인데 굉장히 바쁘신 데도 시간을 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바로 또 내려가서 선거 운동하셔야죠.

유영하>



류병수>

자 대구 분위기가 진짜 매우 궁금합니다.

대구 분위기가 지금 어떻습니까?

유영하>

제가 처음 이제 지금 목이 좀 쉬었습니다. 어제 유세하면서 목을 다쳐서 목이 잠겼는데 첫날 첫 시작할 때 분위기는 조금 냉랭한 것도 있었는데 어저께까지 보면 많이 올라왔습니다.

올라왔고 이제 조금 적극적으로 지지 의사 표시해 주는 분들도 있고 그다음에 어쨌든 선거는 이겨야 되지 않냐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그래서 다만 이제 투표율이 저희가 관건인데 투표율도 저희는 지금 한 80%를 올려야 되고 그중에 투표율도 한 80% 가야 된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데 하여튼 목표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류병수>

지난번에는 80% 가까이

유영하>

지난번에 윤 대통령 때는 75% 정도 득표했고 저희 박근혜 대통령 때 80% 득표했습니다.

그때 투표율도 한 80% 됐고

류병수>

그때 이재명 후보가 20% 정도

유영하>

20% 초반 정도

류병수>

근데 지금 보면 각각 여론조사 나오는 거를 보면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를 참조를 하시면 되는데요.

특정 여론 조사를 제가 말씀드리기는 못합니다만 지금 보면 대구 경북 TK라고 표현을 할게요. 지금 나오는 여론조사를 평균적으로 보면 한 30% 정도가 나오는 것 같아요.

이재명 후보가

유영하>

근데 저는 최종 득표율은 아마 30%는 안 될 거라고 저는 봅니다.

그리고 30% 되면 저희가 70% 득표한다는데 그러면 되게 선거가 어렵게 되겠죠.

그래서 저희는 하여튼 75% 이상은 득표를 해야 된다 그래서 거의 80% 가까이 득표를 해야 되니까 그 목표를 갖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류병수>

지난 주말에 첫 대선 후보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경제 분야였죠. 일단은 여러 가지 이야깃거리가 많았습니다만 일단 총평을 먼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유영하>

그냥 그날 토론에서 돋보인 분은 아마 이준석 후보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이재명 후보는 총론은 근데 각론에서는 굉장히 빈약하다 각론에서는 준비가 전혀 안 됐다.

준비가 좀 덜 됐다고 생각을 하고 우리 김문수 후보께서는 좀 점잖았다. 토론이 물론 상대방에 대해서 뭐 네거티브 공격만 하는 게 아니지만 그래도 짚고 넘어갈 부분은 좀 짚어줬으면 하는데 그런 부분이 너무 좀 점잖게 하신 거 아닌가 이런 지지자들 생각도 있습니다.

저도 좀 그렇게 봤고요.

류병수>

안타까운 게 저기 김문수 후보가 예전에 그 민주화 노동 운동하고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그 고문을 많이 당했거든요.

그래서 왼쪽 귀 제가 왼쪽 귀로 알고 있는데 왼쪽 귀에 고문을 당하다가 귀를 심하게 다쳐가지고 지금도 그 한쪽 귀가 안 들려요.

유영하>

이게 좀 소리를 좀 잘 어떨 때 보면 이렇게 귀를 기울이시는 그런 모습

류병수>

귀가 잘 안 들리셔서 그게 고문 후유증인데 그러다 보니까 이게 토론이나 여러 가지 얘기를 할 때 보면 이쪽 귀가 잘 안 들리니까 이렇게 해가지고 이렇게 귀를 기울여 가지고 이렇게 듣다 보니까 자리 배치나 이런 부분들이 조금 좀 배려가 됐으면 좋겠는데 아니다 보니까

유영하>

근데 이제 뭐 저는 그렇습니다. 이 토론회가 지지율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 지지자들한테 지지율을 강화시키는 역할은 있지만 상대방 자기를 지지하는 사람을 설득하는 요인은 그렇게 크지 않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뭐 토론을 꼭 잘했다고 해서 선거에 이기는 건 아닙니다.

다만 토론에 임할 때 구체적인 수치가 좀 부족하고 그래도 진정성이 담겨 있고 진실성이 담겨 있으면 저는 그건 국민들이 판단하실 거라고 봅니다.

류병수>

알겠습니다. 일단은 그 토론회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내용 지금까지도 계속 화제 겸 논란도 되고 지금까지 지금 여야 후보들 간에 계속 쟁점이 되면서 되고 있는 문제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마는 그 특히 가장 큰 게 이른바 호텔 경제학입니다.

지금 한동훈 전 대표는 노쇼 경제학이라고 지금 직격탄을 날리고 있고 이준석 후보가 본격적으로 제기를 했죠.

지금 또 저희가 지금 화면이 나오고 있는데 저건 저희가 그린 게 아니에요.

저희가 그린 게 아니고 이재명 후보가 본인이 그린 겁니다.

본인이 그렸죠. 10만 원 가지고 호텔에다가 예약을 하고 그 돈이 돌아서 어 문방구로 가고 치킨 사 먹고 돌고 돌고 돌고 돌아서 가구점 갔다가 돌고 돌아서 돈이 확 돌았는데 그러고 난 다음에 호텔 예약 취소하면 그래도 돈이 돌아서 그 동네는 승수 효과 때문에 결국은 잘 살게 된다. 이게 호텔 경제학 아닙니까?

유영하>

근데 저번 경제학 경제학을 전공하신 분은 아니더라도 경제학 용어 중에 이제 한계 소비 성향이라고 있습니다.

이게 뭐냐면 어떤 소득이 생겼을 때 그 소득 부분을 얼마만큼 소비하느냐 성향을 나타내는데 아마 이재명 후보가 말한 저런 호텔 경제학이 맞으려면 한계 소비 성향이 1이 돼야 됩니다. 그렇지만 보통 사람들이 한계 소비 성향은 0.2나 0.3 정도 되죠.

예를 들어 10만 원을 벌면 일부는 저축하고 일부는 빚 갚고 일부는 소비하는 거거든요.

그걸 10만 원 버는 걸 10만 원 바로 다 소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그건 기본적으로 저는 경제학 기본 이론에도 안 맞는 겁니다.

그냥 본인이 실수했다고 인정하시면 되는데 그걸 인정을 못 하시네요.

류병수>

아니 그리고 승수 효과가 일이라고 치더라도 진짜 돈 벌어가지고 돈 다 쓴다고 하더라도요.

호텔 예약을 취소해 버리면 중간에 10만 원이 없어져 버린 거잖아요.

그럼 호텔은 부도가 나는데요.

유영하>

그래서 저 아마 뭐 저 승수 효과를 강조하시다 보니까 저거를 얘기하신 것 같은데 저거는 뭐 얘기하시면 틀릴 수 있어요 저는 그렇습니다.

뭐 정치하신 분들이 경제학 박사들도 아니고 또 처음에 생각했던 게 틀릴 수 있거든요.

틀렸을 땐 과감히 인정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걸 인정 안 하고 계속 무리하게 가시면 결국 그걸로 발목을 잡히지 않나 이렇게 봅니다.

류병수>

그리고 저는 경제를 살리고 어려운 경제가 지금 경제가 굉장히 어렵지 않습니까?

문재인 정부 때부터 계속 경제가 어려워졌었고 그러다 윤석열 정부 시절도 경제가 계속 어려워지고 앞으로도 경제가 계속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경제를 살리겠다는 모토를 가지고 지금 이재명 후보가 계속 경제 관련된 정책들을 내고 있는데 그 이재명 후보가 내세우고 있는 호텔 경제학이 이렇게 사상누각처럼 사람들에게 보인다면 어떻게 경제를 맡길 수 있겠느냐 라는 비판들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이게 더 화제가 되고 문제가 되고 있는 게 아닌가 싶거든요.

유영하>

저는 그렇게 봅니다. 우리 옛말에 뭐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준비가 안 된 사람이 어떤 일을 하든 일을 그르친다는 얘기인데 경제라는 거는 경제를 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분들한테 믿고 맡기면 되는 거예요. 어설프게 알면 어설프게 아는 것 때문에 경제를 망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정책을 위반하고 정책을 발표하신 더군다나 대통령이 되시겠다는 분 아닙니까?

그 주변에도 수많은 주류 경제학자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들이랑 이렇게 토론을 해 보시면 본인 주장한 게 뭐가 틀렸다는 게 명백하게 나옵니다.

그럼 그거를 인정하시고 교정하시면 되는 거야. 아 내가 한때 이렇게 생각했는데 들어보니 이게 틀렸더라 그래서 이거 틀린 부분은 내가 바로잡겠다 이러면 됩니다.

뭐 지금 정치하시는 분들 중에 경제학을 다 경제를 다 아시는 분이 있습니까?

과학 국방 다 전문가들이 따로 있거든요. 본인이 다 안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때부터 저는 출발이 잘못된 거라고 그렇게 봅니다.

류병수>

그러고 난 다음에 이준석 후보가 또 만만치 않습니다.

그다음에 이준석 후보가 또 하나를 찾아냈는데 도저히 이 호텔 경제학이라는 게 어디에 나왔는가 그래서 경제학 책도 다 찾아보고 다 찾아봤더니

유영하>

인터넷 카페 거기서

류병수>

2009년에 어디에 나와 있는 블로그에 나와 있는 밈이라고 하죠.

인터넷 에 나와 있는 미임 어떠한 경제 이론을 조롱하는 듯한 그런 글에 나와 있었는데 지금 뭐 방송에서 말을 할 수 없는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그 내용을 한 다리 거쳐서 나오는 그렇게 돈을 사용하는 그 부분을 차용을 했다라는 게 이준석 후보의 주장입니다.

유영하>

아마 이준석 후보의 주장이고요. 다만 이 호텔 경제학을 이제 이재명 후보가 들고 나왔을 때는 좀 쉽게 설명하려고 갖고 왔을 겁니다.

그렇지만 그게 경제학 이론에도 안 맞고 아까 말씀드린 한계 소비 성향이 일이 돼야 가능한 거 아닙니까?

그건 안 되니까 이 부분은 빨리 본인이 이 부분은 잘못된 거라고 인정하시는 게 저는 더 이상 늪에 안 빠지는 거라고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류병수>

그리고 또 문제가 됐던 게 120원 문제입니다. 자 커피 원가가 120원인데 8천 원에서 1만 원을 주고 만 원을 가 만 원에 커피를 팔고 있다.

커피를 판다 그래서 닭죽 팔지 말고 더워 죽겠는데 뭐 3만 원 그거 팔아봐야 3만 원 받는데 그렇게 팔지 마세요.

120원 커피 원가인데 한 잔 팔면 8천 원에서 만 원 받는데 어렵게 백숙 팔지 말고, 이렇게 업종을 전환하는 것이 어떠냐는 취지로 말을 했다는 것이죠?

유영하>

그게 뭐 커피콩 원가 갖고 얘기하신 것 같은데 아마 본 뜻은 그거였을 겁니다.

이게 커피를 팔면은 마진이 높지 않냐 이 얘기를 하신 것 같은데 그걸 뭐 커피를 팔 때 커피 콩만 들어가는 게 아니고 인건비도 들어가고 전기세 물세 뭐 임대료 다 들어가지 않겠습니까?

그런 걸 감안하더라도 닭죽 파는 것보다는 마진이 높지 않냐 이런 뜻으로 얘기하신 걸로 하고 이해하겠습니다.

류병수>

그래서 저희 취재 기자들이 또 가만히 있지 않지 저희 회사가 아니고 다른 회사에서 아마 그 원가 조사를 해봤나 봐요.

2019년 관세청 원두 국내 수입 가격을 조사를 해봤는데 2019년 3월에는 187원이었고요.

2019년 4월에는 172원, 2019년 5월에는 196원이었습니다.

원두 가격만이죠. 근데 이재명 후보는 커피 원가가 120원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원두 가격이 196원이었는데 그 커피 한 잔 가격 원가를 측정을 하려면 책정을 하려면 소모품과 임대료 최소한 인건비까지 같이 가야 되거든요.

그렇게 되면 196원이라고 치고 원두 원가가 그러면 최소한 이 원가가 2천 원이 넘습니다.

유영하>

그럴 겁니다.

류병수>

그러니까 이게 착각했다 아니면 선의로 설명을 하다 보니 이렇게 설명을 한 거지 이게 정말 뭐 커피 원가가 120원이 아니라 이게 폭리를 취한다는 오해가 있었으면 그 오해는 내가 바로잡겠다 이 한마디만 하면 되는데

유영하>

그렇죠. 저는 그런 겁니다. 말실수 할 수 있습니다.

이게 보면 아마 그때 이제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때 계곡에 쫙 깔린 그런 이제 그걸 정리하는 과정에서 그분들한테 이런 식으로 설득을 해서 했다 이런 걸 이제 강조하다가 나온 건데 그럼 본인 얘기가 틀린 거 아닙니까?

맥락이 틀렸으면 아 그때 내가 이렇게 얘기했는데 그 맥락은 이런 거다 그래서 오해가 있어서 죄송하다 이러면 간단한 겁니다.

이거를 자꾸 뭐 다른 얘기하실 필요가 없어요.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께서 그런 것 같아요.

이렇게 어떤 말씀을 하시고 저는 틀릴 수 있다고 보거든요.

저도 뭐 얘기하다 보면 부족한 표현을 할 수 있거든요.

그러면 그걸 인정하는 것도 용기입니다. 그걸 자꾸 둘러대고 합리화시키면 그럴수록 점점 제가 볼 때 그 설득력이 있겠습니까?

오히려 신뢰가 없어진다고 보는 거죠.

류병수>

그래서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19일 날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이 이 커피를 8천 원에서 만원 받는데 원가가 120원이다라고 얘기를 하셨어요.

마치 약 80배 정도의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들리던데요.

이렇게 얘기했더니 이재명 후보가 바로 그냥 그분이 120원짜리를 8천 원 비싸게 팔고 있다고 내가 말했다고 조작했습니다.

그거 처벌받아야 됩니다 라고 했더니 박균택 민주당 법률자문위원장이죠.

고발을 하겠다고 합니다.

유영하>

그것도 말을 어른스럽지 못한 거죠. 그게 이제 처음에 본인이 설명을 할 때 부정확하게 설명을 했던 거 아닙니까?

그런 설명에 따라서 김용태 위원장께서 이렇게 얘기를 하셨으면 그런 부분을 그냥 아 저렇게 말씀하시는데 나는 원래 본 뜻이 이런 거다 이렇게 하면 되는 거지 그걸 굳이 또 뭐 고발까지 하시고 뭘로 고발하셨습니까? 허위사실 공표입니까?

류병수>

허위사실 공표입니다.

유영하>

사실 공표 지금 개정안 올라가고 그러지 않습니까?

류병수>

아 본인의 당선을 위해서 허위 사실을 얘기한 것은 괜찮고 남의 낙선을 위해서 허위사실을 얘기한 것은 처벌을 받아야 한답니다.

유영하>

그게 선택적 정의입니까?

류병수>

근데 김문수 후보가 민주화 보상금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잖습니까?

유영하>

그 민주화 보상금 10억을 뭐 거절했다 이 얘기가 후보 입에서 직접 하신 건 아닌 걸로 저도 알고 있고요.

류병수>

그렇죠.

유영하>

뭐 다른 쪽에서 처음 시작돼서 이게 나온 것 같은데 그러니까 보상금 신청 안 한 건

류병수>

팩트입니다. 그런데 그거를 또 고발했어요. 그러면 본인의 당선을 위해서 100번 천번 만번 양보를 하더라도 만약에 김문수 후보가 말한 것도 아니고 팩트입니다만 그게 팩트가 아니라고 치더라도 김문수 후보가 본인의 당선을 위해서 그 얘기를 했다 했다면 그것도 본인의 당선을 위해서 얘기한 행위인데 그것도 그러면 고발하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유영하>

고발은 자유죠. 다만 그들의 논리로 따지면 죄가 없는 거겠죠. 예 그렇게 됩니다.

류병수>

그럼 고발하지 마세요. 죄가 안 되는데

유영하>

그래도 뭐 그 법률지원단에 뭐라도 하는 걸 보여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류병수>

그렇군요. 내로남불이라고 사람들이 얘기를 하는데 제 생각은 아닙니다.

저는 중립을 지켜야 되기 때문에 자 어제 한동훈 전 대표가 오랜 기간 동안 먹방이라든가 페이스북 이런 걸 통해가지고 이재명 대표를 막 공격을 하다가 특히 이번 호텔 경제학을 노쇼 경제학이라고 표현을 아주 잘 만들어 가지고 집중적으로 다 공격을 하다가 직접 이제 등판을 했습니다. 어제 부산 수영에서

유영하>

저도 기사 봤습니다.

류병수>

지지 유세를 했고요 오늘 아마 대구의

유영하>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제 막 내려가서 저희 지역구에 유세를 하는데

일정은 제가 못 받아봤습니다.

저희한테 공식적으로 들어오는 건 없으니까요.

류병수>

그런데 어제 보니까 부산을 찾았는데 김문수 후보 이름이 대신 숫자 2번을

유영하>

그게 처음에 당에서 나올 때 급하게 준비했으니까 이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받았던 거고요. 근데 지금은 이제 티가 나왔는데 이름이 있는 반팔 티가

류병수>

그래서 저 그 전에 그 전에 나온 것 같습니다. 일단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가 이제 등판하면서 일단은 뒤에는 원팀으로 이제 가는 첫 단추가 꿰어진 것 같고요.

다행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유영하>

지나간 거 따지는 거는 저는 의미가 없다고 그러니까 이제 불이 났으면 일단 불을 끄는 게 중요한 거지 불이 왜 났느냐 이게 누구 책임이냐 따지는 거는 불 다 끈 다음에 따져도 안 났다고 봅니다.

일단 한 대표께서 일단 유세를 나오셨으니까 저는 뭐 도움이 된다고

류병수>

네 도움이 된다

유영하>

어제 페이스북에 이제 뭐 제가 알기로는 그 무슨 카페지기에 올라왔던 그 뭐 김문수 후보를 낙선시키자 이런 글이 있어서 누가 보내줬어요. 저한테 그래서 제가 페이스북에 글을 좀 썼더니만 그걸 뭐 한 대표 지지층에서는 아마 대표를 디스 하는 거 아니냐 그래서 아침부터 문자가 좀 많이 왔었어요.

그래서 그중에 이제 어떤 분이 이게 혹시 그 글을 쓰기 위해서 당에 가입했다가 탈당한 위장 당원일 수도 있는데 의원님께서 너무 급하게 글을 올리신 건 아니냐 이렇게 젊잖게 말씀을 주신 분이 있어서 듣고 보니까 그분 말씀 또 이런 맞다고 생각이 들어서 글을 내렸습니다 내렸고 그렇습니다.

서로 생각이 다릅니다 다를 수 있는데 내가 생각이 다른다 그래서 다짜고짜 뭐 이 그렇게 뭐 욕설하는 거야 뭐 자유입니다.

그거 듣는 것도 정치의 숙명이고 또 입장을 바꿔 보면 자기 지지하는 분에 대해서 디스했다고 생각하면 그럴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렇지만 이제 지금은 일단 대표께서 지원 유세를 하시기로 마음먹었고 하시니까 앞으로 가는 게 중요한 거지 뒤가 중요한 게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뭐든지 끌어 모아야 됩니다. 지금은 그게 중요한 선거는 일단 이겨야 되는 것입니다.

류병수>

저도 일부 커뮤니티나 누가 보내주는 메신저 캡처본을 이렇게 봤는데 이게 어디서 돌아다니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출처를 알 수 없는 부분들이 있기는 있어요.

있는데 혹자들은 한동훈 전 대표의 팬카페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아니면 일반 그냥 정치 커뮤니티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도 그 진위를 알 수는 없습니다만 내용을 보면 본인들이 한동훈 전 대표의 지지자라고 하면서 보내면서 글 내용들이 보면 한동훈 전 대표를 위해서 김문수를 낙선시키자 뭐 이런 글들이 막 있어요.

그런데 이거는 제가 보기에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이간질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제가 들었거든요.

유영하>

우리 국힘 당원 중에서 예를 들어 한동훈 지지를 했던 분들이 지난번 대통령 경선 때 보면 한 40% 지지율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40% 정도 지지율이 나왔는데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안 돼서 섭섭한 건 저는 있을 수 있다고 봐요.

그리고 그게 섭섭함이 한꺼번에 금방 안 풀립니다.

저도 2007년도에 이명박 대통령하고 저희 박근혜 대통령께서 치열한 경선 끝에 저희가 졌지 않았습니까?

그 후유증이 꽤 오래가더라고요. 그렇지만 제가 당원이고 당협위원장이니까 선거 운동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저도 김문수 후보가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줬던 모습이 그렇게 크게 아름답다고는 생각을 안 했습니다.

그래서 되게 비판도 많이 했고요.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제가 그렇지만 우여곡절 끝에 일단 후보가 확정됐고 등록이 됐기 때문에 당원으로서 제가 최선을 다해서 선거운동을 하려고 하고 있고 아마 대구에서 누구보다 선거 운동 열심히 한다고 저는 자부하고 있습니다.

근데 다 모든 의원님들이 똑같을 겁니다. 그리고 뭐 지금 한동훈 지지자분들이나 홍준표 선배 지지자분들이나 또 한덕수 총리 지지자분들이나 섭섭한 게 있을 겁니다.

우리 정말 이렇게 해서 잘 하려고 했는데 왜 그 진정성을 몰라주냐 이런 말을 할 수 있는데요.

이제는 이제 후보가 정해졌고 그러면 다 힘을 모아야 됩니다.

그래서 제일 큰 게 이제 한동훈 대표께서 저렇게 나와 주시는 게 저희한테 큰 힘이 될 거라고 보고요.

그리고 저도 처음에 이제 김문수 후보 측에서 한동훈 대표를 공동선대위원장이 일방적으로 발표했을 때 저는 개인적으론 그렇습니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이건 후보가 정중하게 찾아뵙고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그렇게 모셔야지 그렇게 다른 뭐 그 경선했던 후보들과 같이 같은 것처럼 뭐 n분의 1로 하는 그거는 예의가 아니라고 저는 반드시 그런 얘기를 분명히 했고요.

이제 뭐 지금 대표께서 나오셨으니까 그전에 있었던 거 그걸 자꾸 문제 삼은 저는 필요 없다고 봐요.

이제는 앞으로 가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제는 섭섭한 거 다 내려놓고 끝나고 나면 그때 잘잘못 가릴 시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당이 새로 태어날 수도 있고 그런데 지금 일단 선거 전쟁이 났으니까 전쟁에 집중해서 이겨야 됩니다.

류병수>

아니 저는 유영하 의원님 실에 제가 보좌진을 제가 아는 친구가 있어서 제가 우연히 뭐 통화하다가 봤더니 선거 운동을 굉장히 열심히 하신다고

유영하>

저는 하면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아침에 저희가 이제 사무실에 있을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기본적으로 중앙선대위 캠프는 현역들이 있으면 안 된다고 봅니다.

정말 필요한 총괄 선대본부장 정도 한 두세 분이 계시고 나머지는 다 지역 가서 지역에 표가 있는 거지 캠프에 표가 있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또 국회의원들이나 당협위원장이 자기들이 선거운동을 안 하고 밑에 시나 구의원 또 다른 봉사자들 선거운동 하라 하면 그게 그분들이 볼 때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먼저 솔선수범하면 따라오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아침 7시부터 출근 인사 시작해서 저녁 퇴근 인사까지 다 마치고 그리고 이번 주부터는 이제 지하철 인사도 저녁 10시까지 하고 저는 뭐 상가도 들어갑니다.

상가를 다니면서 이렇게 길거리에서 만나면서 한 표 한 표를 호소하는 게 그게 더 효과가 있고 그런 거지 그냥 후보 뒤에 졸졸 쫓아다니면서 사진 찍는 거 저는 별로 의미 없다고 봅니다.

류병수>

예 그래서 서울에 있는 보좌진들도 다 짐 싸서 벌써 다 내려가던데요.

유영하>

벌써 내려왔습니다. 아침에 와서 하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같이 하고 있죠 제가 독하게 시키는데 어쩔 수 없습니다.

어쨌든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고 그다음에 결과를 기다려야 되는 거죠.

류병수>

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금 하와이에 가 계신데 그래서 김대식 의원과 유상범 의원이 갔죠. 갔는데 어제 귀국하기로 했는데 오늘 아마 하루 연장을 해 가지고 오늘 들어오는 모양입니다. 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 또 일단은 뭐 민주당으로 갈 일은 없다고 분명히 얘기를

유영하>

가셔도 안 되죠. 그분은 여기서 국회의원을 몇 선 하셨습니까?

원내대표 당대표 하셨고요. 대선 후보 하셨고 지사하셨고 시장하셨습니다.

누릴 거 다 누렸었어요. 본인이 저도 홍준표 선배를 처음에 지지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결선에 올라가기를 바랐던 사람이고 그렇지만 어쨌든 경선에 졌으면 그 모든 책임은 후보한테 있는 겁니다.

내가 마음을 못 얻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그렇게 말씀을 하셔야죠.

그리고 섭섭하시겠죠. 당을 위해서 내가 오래 지켜왔는데 내 진정성을 몰라주는데 섭섭하시죠. 그렇다고 해서 지금 홍준표 선배가 보이시는 모습은 저는 그게 결코 아름답다고 안 보입니다.

그리고 저는 아마 탈당하시고 정계를 은퇴하셨기 때문에 당협 선대위원장을 안 맡으실 거라고 봅니다.

그분 성격상 안 맡으실 거라고 보고 또 그분이 또 민주당 가서 민주당 지지하는 이런 일은 하시지 않으실 겁니다.

이제 당에 대해서 쓴소리를 많이 하셨는데 애정이 있다고 그 쓴소리도 그런 무관심하면 그런 얘기 안 합니다.

어떤 사람을 비판할 때 저는 비판할 수 있다고 봐요.

그리고 조금 격하게 비난할 수도 있다고 봐요. 그렇지만 애정이 있을 때 합니다.

애정 없을 때는 그냥 냅둡니다. 무관심한 거죠.

있으나 없으나 여기는 거지 그나마 애정이 좀 남아 있을 때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드리는 거고 그러다 보면 사람이 이상한 격한 소리 나갈 수도 있습니다.

류병수>

네 자 이제 또 한 분 한덕수 전 총리 합류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그래서 지금 김문수 후보가 차기 대통령 3년 임기에 중임제 개헌 연대를 이제 펼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올해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해서 한덕수 전 총리도 선거 운동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유영하>

저는 총리께서 이제 저희 당에 들어오셨다가 저희가 우여곡절 끝에 후보 교체됐다가 다시 당원들 투표로 부결돼서 후보가 안 되셨지만 그 초심이 그랬을 겁니다.

내가 대통령 후보를 되기 위해서 이 당에 들어오신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쨌든 당원들이 결정해서 김문수 후보가 후보로 되지 않았습니까?

그럼 총리께서 힘을 보태주시는 게 저는 어른스럽다고 봅니다.

어른스럽다 그렇지 지금처럼 무슨 어떤 절차를 따지고 의전을 따지고 아니면 그런 거는 저는 일단은 내려놓고 지금이 어쨌든 이재명 후보를 막아야 되는 게 우리 보수 진영의 열망 아닙니까? 많은 분들이 지역구 다니다 보면 잠이 안 온다는 얘기를 합니다.

저도 새벽에 많이 깨는데 요새 그런 분들이 얼마나 애달파 하시겠습니까?

그런 분들 생각하시더라도 저는 조건 없이 그냥 나오셔야 된다 그래서 정말 백의종군 하셔도 되고 뭐 선대본부장으로 선대위원장을 하셔도 되지만은 한덕수 총리를 지지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저분들이 총리께서 지원유세를 하거나 안 도와주시면 선거에 참여 안 하실 수 있거든요. 그럼 그것도 역사의 죄인이 되는 겁니다. 저는 크게 보시고 같이 뭉쳐야 된다고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류병수>

여러 가지 뭐 후보를 정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뭐 실망도 하는 상황도 있었지만 일단 한덕수 전 총리 같은 경우에도 일단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생각을 해서 당에서 단일화 과정도 거쳤고 그 안에 잡음도 있었습니다.

다만 어찌 됐든 간에 지금 맨 처음에 본인이 밝혔지 않습니까?

이재명 정부가 탄생해서는 안 된다고 본인이 말씀하셨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나와서 선거운동을

유영하>

저는 그게 지금까지 국가를 위해서 50년간 공직에 계셨던 분으로서 또 이 나라를 위해서 사셨던 분으로서 저는 책임 있는 자세라고 봅니다.

그게 한때나마 한덕수 총리를 지지했던 많은 의원들의 마음에도 저는 그게 맞다고 봅니다.

류병수>

지금 여러 가지 이제 토론 토론회가 두 번 정도 남았고요.

토론회만큼이나 이제 가장 큰 관심이 있는 것은 이제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어느 정도까지 상승할 수 있느냐이고요.

두 번째는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입니다.

자 의원님께서는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을 얼마나 보시는지

유영하>

저는 가능성보다 당위로 설명을 드리고 싶고요.

류병수>

당위로 예.

유영하>

지금 이준석 후보도 범보수 진영의 인재입니다. 그리고 누가 부인할 수 없는 분이고요.

저희 당의 대표도 하셨던 분이고 지금 일정 부분의 지지율을 갖고 계시지 않습니까?

지금은 이준석 후보께서 단일화 없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이 선거가 어떤 선거입니까?

이 선거가 이재명 후보가 당선이 되면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를 다 장악해서 삼권 분립이 없어지는 선거입니다.

그런 큰 대의를 봤을 때 서로 힘을 합쳐야 되면 이게 합쳐서 시너지가 있냐 없냐 그런 정치 공학을 논하는 게 아니고요.

이준석 대표가 더 멀리 보셔야 됩니다. 아직 젊습니다.

이제 마흔 아닙니까? 그리고 선거는 단일화 과정에서 이준석 후보가 될지 김문수 후보가 될지 모르지 않습니까?

어떤 식의 단일화가 될지 모르지만은 저는 이 단일화는 해도 된다 안 해도 된다가 아니라 반드시 해야 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나라를 위해서 해야 되는 겁니다.

자기 개인을 위해서 만약 이 단일화를 안 하고 끝까지 완주를 해서 만약에 하나 선거 결과가 나빠지면 저는 두 분 다 역사에 큰 죄를 진다고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류병수>

자, 안철수 의원의 행보가 요즘에 굉장히 진중해지고 적극적인 행보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유영하>

저도 새로 봤습니다.

류병수>

요즘에 안철수 의원이 새로 보인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지금 오늘 이준석 의원을 이준석 후보를 만나러 갔습니다.

이준석 후보를 만나러 가서 이준석의 상처를 잘 알겠다면서 단일화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는 회동을 제안했고 이준석 후보가 일단 응했습니다.

오늘 뭐 드라마틱한 대화가 결과가 나올까요?

유영하>

저는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자꾸 이준석 후보한테 단일화 단일화하라고 압박하는 것보다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어느 정도 기다려주는 것도 저는 그게 맞다고 보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김문수 후보 지지율이 올라가야 됩니다.

지금처럼 30대 초반에서 정치에서는 단일화에 시너지도 없고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를 거부할 명분도 됩니다.

근데 지금 삼십대 후반이나 40대 초반을 지지율을 확보하면 저는 이준석 후보랑 단일화는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류병수>

박근혜 전 대통령은 현재 선거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요?

유영하>

많이 걱정하시죠. 이런 걱정을 하십니다. 그러니까 선거는 대통령께서 늘 말씀 하셨듯이 선거는 분열하는 측에서 지게 되어 있습니다.

진보 세력은 지금 이재명 후보로 단일화가 거의 됐습니다.

물론 권영국 후보가 나와 계시지만 그런데 저희 보수 진영은 일단 후보가 갈라져 있고 또 우리 당에서도 아직 마음이 하나로 합쳐지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선거는 아직 이제 십 며칠 남아 있습니다. 바로 내일 선거가 아니기 때문에 저는 사전투표하기 전까지는 전부 하나로 뭉쳐야 되고 그런 결과 그렇게 뭉치면 저는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 봅니다.

류병수>

예 알겠습니다.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직접 뭐 대구라든가 뭐 경북을 이렇게 직접 나서는 일은 있으실까요?

유영하>

글쎄 그건 제가 단정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고 여러 생각은 하고 계실 겁니다.

본인의 역할에 대해서도 말씀 생각하고 계실 거고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걸 하시겠다는 얘기를 제가 못 들었어요.

아마 오늘 대구 내려갔다가 저녁 유세 마치고 아마 오늘이 아니면 내일쯤 잠깐 들려서 또 말씀드릴 것도 있고 이래서 내일쯤 잠깐 들려서 이런저런 얘기를 좀 듣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뭐 들었던 얘기를 좀 전달해 드릴 것도 있고 이래서

류병수>

네네 자 그리고 또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대선 후보 배우자 간 생중계 TV 토론을 제안을 했어요.

제안을 했는데 이준석 후보는 매우 부정적으로 얘기를 했고 또 한동훈 전 대표는 부정적이지만 또 이준석 후보가 김용태 비대위원장에게 한 언행에 대해서는 굉장히 또 비판을 했습니다.

유영하>

한 대표가 지적을 잘 했어요.

류병수>

지적을 잘 했죠. 그런데 또 이재명 후보는 당치도 않은 소리라고 얘기를 했는데 제가 또 찾아보니까 2017년 2022년에 본인의 사랑하는 아내가 후보자 부인에 대한 검증은 매우 필요하고 필요하다면 토론 형식이든 어떤 형식이든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더라고요.

저도 그걸 깜빡했나 봐요.

유영하>

아니 뭐 저는 배우자 토론회 제의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이 전례가 없지 않습니까? 다른 나라에서도 이건 대통령을 뽑는 선거 대통령 선거입니다.

뭐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나 가족에 대해서 검증은 저는 있을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검증 방법이 굳이 토론으로 해야 되냐 여기서는 여러 생각이 다를 수 있고요.

그랬을 경우 또 그럼 배우자가 없는 후보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는 그분한테는 어떤 그럼 다른 반대 거부를 줘야 되냐 그리고 꼭 후보를 왜 이재명 후보만 한정시키냐 이런 여러 가지 반론이 있을 수 있어서 조금 숙성해서 생각을 해 보시고 말씀하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그런 조금 아쉬움은 있습니다.

근데 뭐 제안하실 수는 있다고 봅니다.

류병수>

선거 많이 치러보셨잖아요 대선도 많이 치러보셨고 많이 치러보셨는데 앞으로 남아 있는 대선 기간 동안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면 어떤 포인트가

유영하>

저는 우리 김문수 후보님께서는 이제 그런 겁니다.

국민들한테 내가 대통령이 되면 이런 나라는 반드시 만들어질 수 있다는 그런 강한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아 저분이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이 이런 식으로 바뀔 수 있다 그런 믿음과 확신을 주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요.

그다음에 저희 보수를 진영 또 보수를 지지하고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국민들께 그리고 중도층에서 아직 이제 입장을 못 정하신 국민들께 제가 한 말씀만 호소를 드리겠습니다.

선거는 최선의 후보를 선택하는 게 맞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최악의 후보를 면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께 앞서 보셨을 때 우리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하고 우리 국민의힘의 김문수 후보를 비교했을 때 누가 과연 최악의 후보냐 저는 판단이 될 거라고 봅니다.

저희가 참 염치없지만 또다시 지지를 해달라고 호소할 수밖에 없는 거는 최악의 후보는 막아야 되지 않냐 그런 절절한 심정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잘 판단해 주시고 이번 한 번 더 지지해 주시면 정말로 다시는 실망시키지 않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류병수>

자 그리고 또 한두 가지만 더 여쭤볼게요. 최근에 민주당에서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면서 막 자랑스러워하는 게 있어요.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 모임이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면서 막 대대적으로 환영 행사를 열어 가지고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무슨 조조가 관우를 데리고 온 것처럼 막 적토막까지 막 풀어가지고 막 그런 것처럼

유영하>

저희 대통령 예전에 대선 후보 나오셨을 때 지지하는 모임이 많았습니다.

대표적인 게 박사모예요. 이게 정통 지지 세력이고 뭐 호박 사랑 근혜 사랑 뭐 많습니다.

저는 저분 잘 몰라요. 모르시고 저분이 한때 대통령 지지하셨던 건 맞겠죠. 근데 뭐 저분이 단체가 몇 명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저분이 이재명 지지한다고 그래서 대통령 지지하신 분들이 안 움직입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 이재명 후보 절대 지지 안 하십니다.

그러니까 거기에 대해 오해 없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냥 22일 동안 그냥 죽으나 사나 지역구에서 매달렸고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표는 지역에 있습니다.

뭐 한동훈 후보 지지자분들께서는 제가 뭐 한동훈 후보 서문시장 왔을 때 와서 옆에 좀 와서 힘을 보태주셨으면 하는 거 그 말도 일리 있어요.

맞습니다. 근데 한동훈 후보 나름대로 대표님은 대표님 나름대로 팬덤도 있고 지지층이 강한 지지층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또 저희 달서구가 그러니까 제가 거기 가서 사진 찍히고 하는 것보다 그래도 제가 다니면서 상가 공원 뭐 저는 산도 다닙니다.

그러면서 한 분 한 분 지지 호소하는 게 그건 저는 그게 더 표를 더 많이 얻는다고 보고 있고요.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되고 저는 김문수 만약에 집중 유세가 돼서 전체 이제 대통령 후보께서 와서 전 지역의 의원들이 한번 모여 달라 이럴 때는 저도 갈 예정이지만 그러기 전에는 전 지역에서 안 움직일 겁니다.

그리고 방송 출연도 정말 우리 저 차장님께서 오셔서 이게 유튜브 그냥 잠깐 올라와서 가야 되겠다 해서 왔는데 왜냐하면 때로는 저도 이 시기를 통해서 조금 말씀드릴 것도 있고 왜냐하면 그 얘기를 많이 했어요.

박근혜 대통령 지지 모임 중에 한 지지 세력이 지지를 하니까 저한테 카톡이나 문자로 왜 가만히 있냐 뭐라고 얘기해야 되지 않냐 대통령께서 무슨 말씀이 있어야 되지 않냐 이렇게 항의 글을 많이 보내셨어요.

그걸 일일이 제가 답변드릴 수도 없고 그래서 아예 차제에 그냥 가서 이 얘기를 꼭 드려야 되겠다. 절대로 그런 일이 없고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일부의 이탈이 있다고 손 치더라도 그걸 전부로 하지 마라.

그리고 그런 일은 절대 없으니까 믿고 하여튼 우리 후보 지지해 주시면 된다 이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류병수>

의원님 친윤이세요?

유영하>

저 아니죠. 저는 아까 문자 메시지 중에 의원님 앞으로 친윤 하지 마시고 한동훈 대표 편도 하지 마시고 국민 편만 드세요. 이런 문자를 주신 분이 있었는데 저는 아시다시피 어느 계파에 없습니다.

굳이 계파 있다고는 저는 예전에 정말 친박이었습니다.

그 외에는 저는 단 한 번도 뭐 저는 제가 좋아서 박근혜 대통령을 처음 2004년에 만나서 제가 좋아서 먼저 찾아갔지 그리고 인연을 지금까지 이어왔지 누구한테 기대서 정치했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류병수>

당에 지금 친윤이 있긴 있습니까?

유영하>

뭐 저는 있을 거라고 뭐 있죠. 왜냐하면 윤 대통령과 가까운 분들이 계세요.

뭐 그분들 저도 가깝고 있고 한동훈 대표랑 가까운 분들 중에 가까운 분들도 있고 그런데 그분들 가깝다고 해서 제가 친윤이 되고 친한이 되고 그러지 않습니다.

그냥 저는 제 생각이 있는 거고 그리고 어떤 정책에 대해서는 이쪽에 표를 들 수 있고 어떤 때는 저쪽에 표를 들 수 있어요.

저는 계엄령에 대해서는 제가 반대한다고 분명히 얘기했습니다.

그건 한 대표 판단이 맞고요. 다만 여러 매체에서 탄핵에 대해서 제가 그때 반대했던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좀 시간을 갖고 냉정하게 보자고 했던 이유였던 거고요.

그렇습니다.

류병수>

어려운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조심해서 내려가십시오.

유영하>

예 지금 이제 바로 서울역으로 갑니다.

류병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영하>

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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