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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개혁신당에 "단일화 전제조건 제시해달라" 제안

  • 등록: 2025.05.26 오전 10:52

  • 수정: 2025.05.26 오전 10:53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26일 개혁신당을 향해 "단일화의 전제조건을 제시해주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역시 이재명 총통의 집권을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우리는 결코 다른 편이 아닐 것"이라며 이같은 제안을 했다.

김 위원장은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힌 점도 충분히 존중한다"면서도 "양당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사명이 같다면 무조건 반대 입장은 아닐 거라고 믿는다"고 했다.

또 김 위원장은 "단일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2030 세대를 위한 개혁신당의 정책을 진심으로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도 했다.

이준석 후보는 그간 대선 완주 의사를 거듭 피력하며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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