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2025전체

이 시각 대전 투표소…'캐스팅 보트' 충청 표심은?

  • 등록: 2025.06.03 오후 12:05

  • 수정: 2025.06.03 오후 12:13

[앵커]
대전과 충청권 투표 상황 알아봅니다. 충청권은 이른바 '민심의 풍향계'라고 불리며 역대 대선에서 충청권 승리가 곧 대선 승리라는 공식이 변하지 않고 있는데요. 이광희 기자가 대전 노은초등학교 투표소에 나가 있습니다.

이 기자, 투표소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대전도 점심시간이지만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전 6시부터 시작한 투표는 이제 중반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1992년 14대 대선부터 지난 20대 대선까지 일곱 차례 모두, 충청권에서 승리한 후보가 대권을 거머쥐었습니다.

역대 선거마다 캐스팅 보트로서 균형추 역할을 해왔기에 대전과 충청권 표심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오후 12시 기준 투표율은 대전 24.1%, 세종 21.7%, 충남 24.2%, 충북 23.6%로, 세종을 뺀 나머지 지역은 전국 평균인 22.9%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이번 대선에서 충청권 유권자수는 모두 476만 명으로, 지난 대선보다 약 8만 명이 늘어 전체유권자의 약 9%를 차지합니다.

오늘 충청 지역은 모두 1700여 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됩니다.

대전 노은초등학교에서 TV조선 이광희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