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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투표했지만 본투표 시도…제주서 이중투표 시도 2명 적발

  • 등록: 2025.06.03 오후 12:08

  • 수정: 2025.06.03 오후 12:52

[앵커]
다음 광주로 가보겠습니다. 광주는 역대 대선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낸 기록이 있는 지역이죠. 광주를 포함한 제주, 전남 지역은 이번 대선에서 사전 투표율도 가장 높았습니다. 현재 투표장 상황 알아봅니다.

김태준 기자, 투표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전남대 캠퍼스 안에 설치돼 있는 광주 용봉 제4투표소는 현재 줄을 서지 않고 바로 투표를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광주 등 호남은 사전투표일에 미리 투표를 한 유권자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시민들은 편한 복장으로 투표소를 찾아 한표를 행사했습니다.

광주, 전남 등 호남은 사전 투표율이 50%를 넘겨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본투표율은 오후 12시 기준 광주 16.3%, 전남 1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광주는 지난 13대 대선에서 투표율 92.4%로 전국적으로 역대 최고 투표율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제주에서는 이중투표를 시도하던 유권자 2명이 적발돼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사전 투표를 했는데, 오늘 오전 6시 40분쯤 다시 본투표 시도하다 선거사무원에게 적발됐습니다.

이중 투표가 확인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광주 용봉 제4투표소에서 TV조선 김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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