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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출구조사에 적막…"지방선거 준비에 매진"

  • 등록: 2025.06.03 오후 20:59

  • 수정: 2025.06.03 오후 21:03

개혁신당 천하람 상임선대위원장, 이주영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관계자들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 3사 출구 조사 결과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천하람 상임선대위원장, 이주영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관계자들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 3사 출구 조사 결과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의 대선 개표상황실은 3일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 적막에 빠졌다.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 상황실을 차린 개혁신당은 이준석 후보의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대했지만, 이에 못미치는 결과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이 후보는 7.7%를 득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7시30분쯤부터 상황실에 속속 모이기 시작한 천하람 상임선대위원장, 이주영·전성균 공동선대위원장 등은 굳은 표정으로 TV를 응시했다.

기대치를 밑도는 결과에 천 상임선대위원장은 실망한 듯 순간 침통한 표정으로 몸을 뒤로 뉘여 화면을 지켜봤다.

천 상임선대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이 후보가 대한민국의 앞길을 이끌어갈 차기 정치지도자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데에 동의하실 것"이라며 "지방선거 준비에 지금부터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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