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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확인 뒤 정적·한숨…이 시각 국민의힘 상황실

  • 등록: 2025.06.03 오후 22:12

  • 수정: 2025.06.03 오후 22:16

[앵커]
이어서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이채림 기자. 개표 시작한지 1시간이 채 안됐는데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상황실은 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들은 대부분 자리를 옮겼고 취재진만 남아 썰렁한 분위기입니다.

투표 종료 직전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선대위원장단 등이 긴장감 속에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습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더 벌어진 격차가 예상되자 일부 의원들은 눈을 질끈 감았고, 머리를 짚으며 당황한 모습이었습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1시간 전쯤 상황실을 떠나며 "개표를 겸허히 지켜보겠다"고 했는데, 결과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선거운동 기간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보수 지지층 결집이 어느 정도 이뤄졌다며 역전 구간에 진입했다고 주장해온 만큼 국민의힘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자택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다, 결과 윤곽이 드러나면 이곳 상황실을 찾을 전망입니다.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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