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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출구조사에 "국민이 내란 정권에 불호령 심판"

  • 등록: 2025.06.03 오후 21:42

  • 수정: 2025.06.03 오후 21:45

더불어민주당 윤여준, 박찬대 상임 총괄선대위원장, 정은경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 발표가 나오자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여준, 박찬대 상임 총괄선대위원장, 정은경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 발표가 나오자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3일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에 "주권자 국민이 내란 정권에 대해 불호령 같은 심판을 내린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KBS에 출연해 "마지막에 당선 유력이 확실하게 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국민의 심판이 무엇인지, 국민의 판단이 무엇인지 살펴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최종 승리할 경우 가장 큰 요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첫 번째로는 국민이 윤석열 정권과 내란 세력에 대한 심판 투표를 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둘째로 윤석열 정권 3년간 파탄 났던 민생과 폭망한 경제를 회복하라는 열망이 이 후보에게 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국회에서도 "과반을 넘게 되면 이제는 네 편 내 편 없이 한꺼번에 국민을 통합하고, 반목하지 않고 국민 통합을 이뤄 위기 극복의 길로 나아가는 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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