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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당분간 경찰 '근접' 경호 받아…"경호처 의구심"

  • 등록: 2025.06.04 오전 11:54

  • 수정: 2025.06.04 오전 11:57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일 인천 계양구 자택을 나선 뒤 주민과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며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일 인천 계양구 자택을 나선 뒤 주민과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며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당분간 경호처가 아닌 경찰 전담 경호대가 근접 경호를 맡을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3일) 새벽 2시쯤 자택에 내리면서 '경호처 인사검증이 될 때까지 경찰 전담 경호대를 유지해라'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 대통령 지시에 따라 경호처는 2선으로 물러나 활동하고 경찰 전담 경호대가 근접 경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경호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당시 비화폰 서버를 삭제한 의혹을 받고 있고, 탄핵 국면 당시에는 공수처의 '윤 전 대통령 체포를 방해'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통령 측은 후보자 신분 일 때도 "김성훈 전 처장 대행 등이 아직 남아있는 경호처를 믿을 수 없다"라며 근접 경호를 못하게 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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