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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민중기, 특별검사보 후보자 8명 추천

  • 등록: 2025.06.16 오전 09:42

  • 수정: 2025.06.16 오전 09:44

민중기 특별검사 /연합뉴스
민중기 특별검사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가 특별검사보 후보자 8명을 선정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해달라고 요청했다.

민 특검은 16일 "15일 오후 11시 무렵 대통령실에 특검보 8인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특검보는 검사장급 대우를 받는다.

특검의 지휘·감독에 따라 사건 관련 수사 및 공소 제기된 사건의 공소 유지를 담당하고 특별수사관과 파견 공무원에 대한 지휘·감독과 언론 공보 등을 맡는다.

특검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임명 요청을 받은 날로부터 5일 이내에 4명의 특검보를 임명해야 한다.

대통령이 기간 내 특검보를 임명하지 않을 경우 추천 후보자 중 연장자가 임명된 것으로 간주한다.

민 특검의 경우 판사 출신인 점에서 검찰 출신 특검보 등이 포함될 수 있다.

특검보 4명이 정해지면 준비기간 동안 파견검사 40명, 파견공무원 80명, 특별수사관 80명 명단을 정리할 예정이다.

김건희 특검팀의 수사 기간은 준비기간 포함 최장 17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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