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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 "김민석 후보자 청문회서 소명하면 문제될 것 없어" 엄호
등록: 2025.06.16 오후 13:29
수정: 2025.06.16 오후 13:32
'정치자금법', '아빠찬스', '가짜 학위' 의혹을 받고 있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이달 말쯤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제1 야당으로서 인사청문회를 통해 날카로운 인사 검증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에 대한 엄호에 나섰다.
민주당의 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오늘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김민석 후보자의 해명들을 존중한다"며 "청문회가 이틀이든 삼일이든 그 안에서 충분히 소명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의 지명 철회 요구에 대해선 "인수위도 없는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게 정부가 안정적으로 조기에 출범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주는 것"이라며 "본인들이 했던 행동들을 반성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김민석 후보자가 여러 정치 과정을 거치며 불거질 수 있는 의혹인진 모르겠습니다만, 충분히 자질을 갖추신 분이고 역량이 있는 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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