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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 코스피에 올해 시총 500조원 증가…'1조 클럽' 25개사 늘어
등록: 2025.06.21 오후 18:02
수정: 2025.06.21 오후 18:05
코스피가 3000선을 뚫으며 '허니문 랠리'를 이어가는 와중에 올들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이 500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은 2471조8144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말(1963조3290억원)보다 508조4854억원 늘어난 수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총이 1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지난해 말보다 25개사 늘어 225개사로 파악됐다.
한화투자증권(시총 1조4700억원), 대신증권(1조190억원), 미래에셋생명(1조600억원) 등 새 정부의 증시 부양책 기대에 금융주 주가가 대폭 오르면서 다수의 금융주가 1조 클럽에 달성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상승폭이 최근 컸던만큼 단기적 조정이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그렇다해도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등에 따른 내수 경기 부양 기대로 다시 상승 기조로 전환될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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