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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전한길에 "국민의힘, 음모론 정당 아냐…황교안 당 가길"

  • 등록: 2025.07.20 오후 14:49

  • 수정: 2025.07.20 오후 15:04

/출처 :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출처 :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20일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를 겨냥해 "국민의힘은 음모론 정당이 아니"라며 황교안 전 대표가 이끄는 '자유와 혁신'당으로 가라고 직격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인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서 "전한길 씨의 국민의힘 입당은 많은 혼란과 논란을 낳고 있다"며 "전 씨가 민주당의 폭정에 맞서 목소리를 낸 점은 인정하지만 지금 그가 하는 언행은 우리 당의 이념과는 전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전 씨가 부정선거 음모론을 지속 제기하고 있다는 점을 비판했다.

그는 "전 씨는 입당 후에도 '결정적 증거를 가져오면 10억 원을 주겠다'며 근거 없는 주장을 반복하고, 유튜브를 통해 허위 주장을 퍼뜨리고 있다"며 이는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정당 정치의 기반을 흔드는 위험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조 의원은 '전한길TV 시청자 10만 명이 당원으로 가입했다'는 전 전 강사의 발언은 명백한 허위라고 주장했다.

그는 "입당 직후 허위 사실로 당을 혼란에 빠뜨린 것은 중대한 해당 행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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