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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언론사 단전·단수' 소방청 차장 소환

  • 등록: 2025.07.22 오전 11:30

  • 수정: 2025.07.22 오전 11:32

이영팔 소방청 차장이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영팔 소방청 차장이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과 관련해 22일 이영팔 소방청 차장을 소환했다.

특검은 이 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특검은 비상계엄 당시 이 차장에게 전달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내용과 이 차장이 황기석 전 서울소방재난본부장에게 한 협조 요청 등을 파악할 전망이다.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1시37분쯤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 전 장관은 "24:00경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MBC, JTBC, 여론조사 꽃에 경찰이 투입될 것인데 경찰청에서 단전·단수 협조 요청이 오면 조치해 줘라"고 지시했다.

이는 이 차장에게도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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