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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조경태 "조국·윤미향 사면, 李 정권과 민주당에 주홍글씨 될 것"

  • 등록: 2025.08.11 오후 17:40

  • 수정: 2025.08.11 오후 17:42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조경태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조경태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조경태 의원이 11일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의 특별사면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권 잡자마자 전리품 나누듯이 정치인들을 특별사면하는 것을 국민들께서 동의하겠는가”라며 “그들만의 사면 잔치에 씁쓸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윤미향 특별사면은 이춘석 위에 기름 붓는 격이며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에 주홍글씨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법무부는 이날 조 전 대표와 윤 전 의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최강욱 전 의원 등 83만 6687명에 대해 15일 자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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