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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핼러윈 참사' 출동 소방관 실종 수사 종결 방침

  • 등록: 2025.08.21 오후 15:18

  • 수정: 2025.08.21 오후 15:21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경찰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 출동 후 우울증을 앓다 숨진 채 발견된 소방대원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다.

21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전날 발견된 30대 소방관에 대한 시신을 검안한 결과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고, 유가족의 뜻을 반영해 부검 없이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숨진 소방관은 지난 10일 남인천요금소를 나와 갓길에 차량을 세워두고 실종됐다가 어제 낮 12시 20분쯤 경기 시흥의 한 교각 아래에서 발견됐다.

앞서 박 씨는 지난 2022년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출동한 이후 심적 고통을 호소해 왔으며, 실종 직전에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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