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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사면과 재심은 다르다…조국, 겸손한 자세로 국민 받들어야"

  • 등록: 2025.08.25 오전 10:11

  • 수정: 2025.08.25 오전 10:13

김상욱 의원 /TV조선 '티조 Clip' 캡처
김상욱 의원 /TV조선 '티조 Clip' 캡처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을 향해 "겸손한 자세로 국민들을 받들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나와 "사면과 재심은 본질이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사면의 본질은 죄가 있는 것이 맞다"며 "재심에서 승소 판결 받은 사람은 승리자가 될 수 있겠지만, 사면에서 사면을 받은 사람은 승리자가 아니라 나의 잘못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께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고 국민들을 잘 받들라는 그런 메시지를 준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들께 헌신하겠다고 다짐하는 것이 기본적인 태도여야 한다"며 "(조국 원장) 최근 일련의 행보는 겸손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국민을 받드는 건지, 승리자의 자세인지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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