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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상회담 직전 "한국서 숙청·혁명 같은 상황…우린 사업 못 한다"
등록: 2025.08.25 오후 22:48
수정: 2025.08.26 오전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금 한국과 같은 상황에서는 우리가 사업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 현지시간 25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대한민국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느냐”며 “숙청이나 혁명처럼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상황에서는 우리가 그곳에서 사업을 할 수 없다”며 “나는 오늘 백악관에서 새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약 3시간여 앞두고 해당 글을 올렸다.
최근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처음 나타낸 반응이기도 하다.
회담 막판까지 통상과 안보 분야에서 의제를 다듬고 있는 양측의 의견 조율 과정이 순탄하게 진행되지 않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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