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8일 "내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내년 상반기까지 낮은 성장률을 유지하다 하반기 들어 잠재성장률에 가까운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총재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전제해서 말씀드리는 것"이라며 "올해 11월 수정 경제전망 때 1.6%가 바뀌면 (통화정책 기조도) 그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