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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매체 "리스본 탈선사고 한국인 1명 부상"…15명 사망·23명 부상

  • 등록: 2025.09.04 오전 09:33

  • 수정: 2025.09.04 오전 09:34

리스본의 인기 관광 명소인 글로리아 케이블카가 탈선 및 충돌 사고로 사망 및 부상자가 발생한 사고 현장에서 응급 구조대원들이 작업하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리스본의 인기 관광 명소인 글로리아 케이블카가 탈선 및 충돌 사고로 사망 및 부상자가 발생한 사고 현장에서 응급 구조대원들이 작업하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발생한 전차 푸니쿨라 탈선 사고로 한국인 여성 1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 3일 포르투갈의 SIC 방송은 이날 온라인판 기사에서 부상자 중 1명이 한국인 여성으로 현재 상프란시스쿠 자비에르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 RTP 노티시아스도 부상자 3명이 상프란시스쿠 자비에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한명이 한국 국적이라는 보고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현지 구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발생한 전차 사고로 지금까지 15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5명은 위독한 상태이며, 일부는 외국 국적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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