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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언론 "리스본 열차 탈선 사고 한국인 여성 1명 부상"

  • 등록: 2025.09.04 오전 09:39

  • 수정: 2025.09.04 오전 09:43

소방관들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전차가 탈선한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소방관들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전차가 탈선한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푸니쿨라 열차가 탈선해 한국인 여성 1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SIC 방송은 온라인판 기사에서 부상자 중 1명이 한국인 여성으로 현재 상프란시스쿠 자비에르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 RTP 노티시아스도 부상자 3명이 상프란시스쿠 자비에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한명이 한국 국적이라는 보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구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발생한 전차 사고로 지금까지 15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5명은 위독한 상태이며, 일부는 외국 국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언덕을 오르내리는 케이블 열차인 푸니쿨라는 리스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탑승하는 관광 명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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