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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병기 "檢 개혁, 새로운 대한민국 향한 큰 걸음…정치검찰 시대 끝낼 것"
등록: 2025.09.08 오전 10:18
수정: 2025.09.08 오전 10:20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8일 “검찰 개혁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큰 걸음”이라며 검찰 해체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평가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25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는 국민이 외쳐온 정의와 민주주의를 제도 속에 새기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권력 앞에서는 약하고 국민 앞에서는 강했던 정치 검찰의 시대를 이제 끝낼 것”이라며 “내년 9월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제도는 권력이 아닌 국민의 편에서 정의가 실현되는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 조직 개편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국민의 삶과 주권을 지키는 약속”이라며 “기획재정부가 재정경제부로 바뀌고 예산과 재정 기능은 총리실 산하의 기획예산처가 전담한다. 재정은 오직 국민을 위한 치밀하고 따뜻하게 쓰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후 위기에 대응하여 환경부를 기후환경에너지부로 확대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과 미래 세대를 위한 약속”이라며 “민주당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정의를 바로세우고 민주주의를 지키며 더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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