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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주한 미 대사관에 별도 비자데스크 설치"…'공항 마중' 강훈식 "심리치료 지원"

  • 등록: 2025.09.12 오후 21:03

  • 수정: 2025.09.12 오후 21:08

[앵커]
구금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재입국할 때 혹시 불이익을 받는 건 아닌지, 또 비자 제도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미국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던 조현 외교부 장관은 주한 미국 대사관에 투자기업인을 위한 별도의 창구를 만들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이어서 신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마스크를 쓴 기업 직원들이 비행기 탑승교를 빠져나옵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박수를 치며 이들을 맞이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실 비서실장
"임산부는 퍼스트클래스로 모셔서 저희가 이분의 심리적 안정에 최선을 다했다는 보고 말씀을 드리고요. 일상생활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심리치료 지원 방안도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습니다."

2시간 뒤 별도 비행편으로 워싱턴에서 귀국한 조현 외교부 장관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의 구금 협상 내용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주한미국 대사관에 기업 투자와 관련한 비자를 빠르게 받을 수 있는 별도의 데스크를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또 미국과의 비자 제도 개선 협의체인 '비자 워킹그룹'을 빠른 시일 내 결성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미국에 일을 하러 올 때 이번 그 일이 비자받는데 아무런 문제없어야 된다는 점을 요구를 했고, 루비오 국무장관으로부터 확답을 받았습니다. "

워킹그룹에선 우선 단기 상용 비자인 B-1 비자를 사실상 전문 인력의 체류를 위한 비자로 폭을 확대하고, 행정명령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인의 특별입국을 허용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장기적으론 한국인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한 별도 비자 쿼터인 E-4 비자 신설도 논의될 전망됩니다.

TV조선 신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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