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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측 "조희대 대법원장과 회의·식사 일절 없다…개인적 친분도 없어"

  • 등록: 2025.09.17 오후 15:19

  • 수정: 2025.09.17 오후 15:22

한덕수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측이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직후 조희대 대법원장과 만났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 전 총리 측 관계자는 이날 TV조선과의 통화에서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 결정 이전과 이후를 막론하고 조 대법원장과 회의나 식사를 한 사실이 일절 없다”고 밝혔다.

또 “한 전 총리는 조 대법원장과 개인적 친분도 전혀 없다”고 했다.

앞서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조 대법원장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 정상명 전 검찰총장 등과 만나 ‘이재명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알아서 처리한다’는 내용의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금 말씀하신 내용이 사실이라면 국민적으로 굉장히 충격"이라고 했다.

해당 소문에 참석자로 언급된 정상명 전 검찰총장도 TV조선과의 통화에서 "조 대법원장과는 일면식도 없다. 일고의 대응할 가치도 없는 소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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