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체포 상태인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2차 조사를 마쳤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3일) 오전 2번째 조사에 들어간 이 전 원장이 어제(2일)에 이어 야간조사를 다시 거부함에 따라 오후 6시쯤 조사를 종료했다.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의 진술 내용을 분석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 전 원장은 국가공무원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어제(2일) 오후 4시쯤 자택 인근에서 체포됐다.
앞서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6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며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이 전 위원장은 오늘 오전 법원에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했는데 심문은 내일 오후 3시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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