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인도가 러시아산 석유를 더 이상 구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나는 인도가 (러시아의) 석유를 사는 것이 불만이었다"며 "그(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오늘 러시아에서 석유를 사지 않을 것이라고 나에게 확언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은 '큰 차단'"이라며 "이제 나는 중국도 같은 일을 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과 인도가 러시아산 석유를 수입함으로써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고 비판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가 러시아산 석유를 구입한다는 이유로 인도에 대한 관세를 50%로 대폭 올렸는데, 결국 자신의 '관세 압박'이 통했다는 주장인 것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러시아산 에너지의 또 다른 주요 수입국인 중국에 대해서도 견제구를 던진 것이란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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