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에 통 큰 선물을 안긴 엔비디아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한국에 헌정하는 영상을 만들어 엔비디아 공식 채널에 공개한 건데 우리의 산업 발전과 잠재력을 설명하며 'AI 기적이 계속될 곳'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어떤 영상인지, 윤수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 사진작가가 찍은 1950년대 서울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한 영상.
한국이 전쟁의 폐허를 딛고, 철강과 반도체, 전자제품, 선박, 자동차 분야 등에서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고 소개합니다.
"여러분의 결단력과 희생으로 단순한 재건을 넘어 역사상 가장 빠른 산업화를 이루었습니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PC방의 모습과 세계 최고의 e 스포츠 열기를 장엄하게 보여주며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 카드 보급의 큰 공을 세웠다고 치켜 세웁니다.
엔비디아가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이 영상은 우리 말에 영어 자막을 입혔습니다.
3분 16초 분량의 영상에선 말춤을 추는 싸이와 '케데헌', '오징어 게임' 등 세계를 주름잡는 K컬쳐의 현주소도 자세히 담았습니다.
엔비디아는 우리 산업현장 곳곳에서 AI가 활용되는 장면을 소개하며,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한국에서 AI의 기적이 계속되고 있다'고 극찬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기적이 계속되는 바로 이곳, 한국에서"
공개 이틀 만에 42만뷰를 돌파한 이 영상에 대해 누리꾼들은 "감동적"이라며, "젠슨 황은 한국 기업 진짜 사랑한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TV조선 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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