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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70년 역사 검찰 사망…항소 포기 사태 몸통은 이재명"

  • 등록: 2025.11.11 오전 10:18

  • 수정: 2025.11.11 오전 10:23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1일 "70년 역사의 검찰은 죽었다"며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대검찰청 앞 규탄대회에서 "용산과 법무부에 아부하느라 70년 검찰 역사 자존심을 대장동 일당 잡범에 팔아먹은 노만석 총장 대행을 강력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 검수완박이 검찰을 한 번 죽였고, 이재명 정권의 검찰해체가 두 번째로 검찰을 죽였고, 수사와 기소 칼춤을 추는 3대 특검 검사들이 세 번째로 검찰을 죽였다"며 "하지만 마지막 순간 검찰의 관뚜껑에 손수 대못을 박아버린 자는 비겁하고 비굴한 검찰총장 직무대행 노만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후배검사의 정당한 항소 요구를 아무런 설명도 없이 깔아뭉갰다"며 "검찰총장이 수사기관이냐 정치인이냐, 왜 용산, 법무부와의 관계를 총장이 고려해야된단 말이냐"고 되물으며 노 대행의 사퇴를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대장동 비리 사건의 몸통이자 이번 항소 포기 사태의 진정한 몸통은 '대장동은 내가 설계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했던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이재명 정권 부역자 노만석은 즉각 사퇴하고 국민의힘은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의 진실을 밝혀내고 주범들이 재판에서 상응하는 벌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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