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장동편 vs국민 편'대결…여기서 밀리면 다음엔 '공소취소'"
등록: 2025.11.11 오후 20:48
수정: 2025.11.11 오후 20:51
한동훈 전 국민의힘대표는 대장동 일당에 대한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해 "국민에게 갈 돈을 대장동 일당에게 준 것"이라고 규정하면서 "이처럼 구도가 명확한 상황에서 한 번 밀리면, 다음엔 더 선을 넘어 공소취소 사태까지 다다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11일 TV조선 장원준 김미선의 뉴스트라다무스에 출연해 뉴스테이블 위에 손날을 세워 선을 그으면서, "이렇게 선을 딱 긋고, 이쪽은 대장동 일당의 편, 그리고 이쪽은 국민의 편"이라고 가정하며, "대장동 편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명 정권, 민주당 그리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같은 사람들이 있고, 그 반대편엔 국민들이 있는데, 대장동 일당을 뺀 모든 국민들이 함께 하고 있다"며 "이것이 이길 수 있고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 전 대표는 "권력의 개들은 한 번 '이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다음에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공소도 취소할 것이고, 여기서 점점 더 나아가 선이 뚫려 결국은 권력의 개들에게 '뭐든지 해도 된다는 사인을 줘 대법원까지 갈아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근 국감에서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재개될 경우 '다른 조치'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 배를 몰래 가르려 하는 행위"라고 규정하며, "이런 것들이 선을 넘어 선 뒤의 행동들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이번 사건이 (항소 취소) 시작일 뿐인데, 문제는 한 번 뚫리면 연성 독재가 시작되는 것"이라며,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번 사안에 몸 던져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