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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배준영 "김민석은 서울총리? 與, 오세훈 스토킹말고 제대로 된 정책 해야"

  • 등록: 2025.11.18 오전 10:15

  • 수정: 2025.11.18 오전 10:19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 /TV조선 '티조 Clip' 캡처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 /TV조선 '티조 Clip' 캡처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이 18일 여권을 향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스토킹하지 말고 서울에 대한 제대로 된 정책을 펼치라"고 했다.

배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의 행보를 두고 "대한민국 총리가 아니라 서울 총리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의원은 "울산화력발전소 참사 현장이나 이천 이랜드 화재 현장을 찾아가서 사태의 빠른 수습과 재발 방지에 대해 약속도 하고 해야하는데 왜 이렇게 서울에 관심이 많은지 모르겠다"며 "(서울의) 디테일에 대해 신경 써주시는 건 감사하지만 대한민국의 총리라면 전체를 챙겨줬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여왔으니 민주당이 조바심 나서 그러는 것 같다"면서도 "그렇게 하는 것조차도 민주당에는 별로 도움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만 놓고 봤을 때는 국민의힘이 여전히 유리하다고 보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배 의원은 "사실 저희 당 지지율이 좀 보잘 것 없다"면서도 "민주당이 서울시에 과연 어떻게 하고 있는가, 그것을 서울시민들이 어떻게 표로 평가할 것인지는 결이 다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서울의 부동산 정책을 민주당 정부에서 완전 망쳐버렸다"며 "서울의 아파트 값이 계속 오르고 전세 난민이 생기고 월세값이 폭등하고 젊은이들의 대출 기회가 사라지는 상황에 직면하니 서울시민들이 분노하는 것"이라며 "(서울시장을) 스토킹하지 말고 서울에 대한 제대로 된 정책을 펼치는 게 민주당 선거를 위해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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