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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오후 네 차례 SNS 올리며 "미룰 수 없는 길"…강행 입장 '고수'

  • 등록: 2025.11.23 오후 19:00

  • 수정: 2025.11.23 오후 19:57

[앵커]
정청래 대표는 물어설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어제 하루 침묵했던 정 대표는 오늘은 SNS에 잇따라 글을 올리며 이재명 대통령 역시 당 대표 시절 도입을 추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내일 열릴 당무위에서 이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어서 갈등이 더욱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민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늘 오후 SNS에 1인 1표제 관련 게시물을 총 네 차례 연거푸 올렸습니다.

정 대표는 "1인 1표제는 더 미룰 수 없는 당내 민주주의 과제"라며 "국민주권시대에 걸맞게 당원주권 시대로 화답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 또한 당 대표 시절 1인 1표제를 주장했고, 당시 원외위원장들도 여기 찬성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21일)
"대한민국 어느 조직에서도 '1인 1표'의 헌법에서 보장한 평등정신을 위반해서는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의 1인 1표제는 갑작스런 일이 아니라, 오랜 열망이고 역사"라며 정 대표 재선을 위한 갑작스런 의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장경태 의원도 "이전부터 1인1표제에 대한 많은 논쟁이 있었다"며 "담당 최고위원으로 당시 이재명 대표님과 중진 등을 배석하며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측면 지원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은 당무위, 28일에는 중앙위를 열어 이번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 대통령이 7박 10일간의 해외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하는 시기와 맞물려 있어 이번 내홍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TV조선 최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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