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피해 여성, '성추행 의혹' 관련 추가 자료 제출 예정…당시 장경태에 한 말은?
등록: 2025.11.29 오후 18:58
수정: 2025.11.29 오후 20:01
[앵커]
민주당 장경태 의원의 성추행 피소 사건의 파장이 만만치 않습니다. 장 의원은 성추행 사실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피해자 역시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추가 자료를 경찰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특히 당시 영상엔 피해자의 음성도 함께 녹음이 됐는데, 피해자 측은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는 점을 수사기관에 설명할 예정입니다.
고희동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TV조선이 확보한 술자리 영상입니다.
장경태 의원의 왼팔이 자신 쪽으로 향하자 피해자가 이렇게 말합니다.
피해 여성 A씨
"아니 왜 거기에…"
경찰도 해당 영상을 확보한 상태인데, 피해자 측은 당시 발언이 신체접촉에 대한 거부 의사를 밝힌 증거 중 하나란 취지로 설명할 계획입니다.
피해자는 또 술자리에 동석했던 목격자와 다음날 나눴던 SNS 대화 내용도 경찰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당시 현장에서 장 의원이 신체 접촉을 한다고 피해자가 말한 걸 기억한다는 증언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는 또 고소장에 피고소인들이 상황을 문제삼은 당시 남자친구에 대해 "뒤를 캐서 날려버리겠다"며 협박했다고 주장했는데, 이를 입증할 SNS 캡쳐 사진도 경찰에 내겠다고 했습니다.
장경태 의원은 '명백한 무고'라는 입장인 가운데, 민주당은 진행중인 윤리감찰단 조사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승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일단 감찰단의 조사를 기다려보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문제를 당에서도 굉장히 심각하게,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이 민주당이 강조해온 성인지 감수성의 시험대라며 심각성을 인지한다는 말만 반복하는 사이 피해자에 대한 2차·3차 가해가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TV조선 고희동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