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2차 가해 처벌 '장경태 방지법' 발의"…野 "피해자 영혼 난도질"
등록: 2025.12.05 오후 21:23
수정: 2025.12.05 오후 21:27
[앵커]
야권에선 피해자 인터뷰를 ‘연출’이라고 한 장경태 의원을 향해 “또 다른 2차 가해”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고위공직자의 2차 가해를 막는 이른바 '장경태 방지법'을 발의하겠다고 했습니다.
진영을 벗어난 여성계의 비판도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김창섭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피해자의 인터뷰가 보도된 뒤 "모든 것을 걸고 앞장서서 막아드리겠다"고 응원했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피해자가 자신의 고통을 육성으로 냈을 때 우리 정치권과 또 국민은 귀를 기울여야 됩니다."
고위공직자가 성폭력 피해자를 무고죄로 협박하는 등 2차 가해를 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으로 처벌하는 이른바 '장경태 방지법'도 예고했습니다.
장경태, 서영교 의원을 포함해 2차 가해 댓글을 단 사람들까지 '무관용 원칙'으로 고발해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장 의원을 감싼 여권성향 법사위원들을 비판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법사위는) 성추행범을 두둔하는 2차 가해범들로 가득 찬 '성폭력범 보호위원회'로 전락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여성 서울시의원과 구의원들은 국회에서 2차 가해를 규탄했고,
최호정 /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우월적 지위를 악용한 명백한 권력형 성폭력이며 피해자의 영혼을 난도질하는 살인적인 2차 가해입니다."
새미래민주당 여성위원회도 장 의원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미영 / 새미래민주당 여성위원장
"조속한 입장 발표가 없다면 제정당 및 여성단체들과 연합하여 강력한 행동에 나설 것이다"
진보여성단체인 한국여성민우회도 "성폭력 피해를 축소하고 피해자에 대한 비난 여론을 확산하는 행태를 반성하라"며 민주당을 향해 빠른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TV조선 김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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