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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민주, 김범석 입국금지법 추진

  • 등록: 2025.12.17 오전 08:02

  • 수정: 2025.12.17 오전 08:07

[앵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 관련 국회 청문회가 오늘 열립니다. 김범석 의장 등 주요 증인이 불출석 의사를 밝힌 가운데, 정치권에선 관련자 고발 조치에 이어 쿠팡 제재를 위한 각종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수영 기자, 그럼 오늘 청문회에 누가 나오는 겁니까?
 

[리포트]
네, 오전 10시 국회 과방위가 실시하는 이른바 '쿠팡 청문회'에는 김명규 쿠팡이츠 대표와 이영목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이들을 상대로 쿠팡 고객 정보 유출 경위와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집중 질의할 예정입니다.

김범석 의장과 박대준, 강한승 쿠팡 전 대표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김 의장은 해외 거주와 비즈니스 일정을, 박대준, 강한승 전 대표는 대표직 사임을 각각 불출석 사유로 들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청문회 불출석 의사를 밝힌 세 사람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요.

여기에 더해 외국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국회 본회의나 상임위에 불출석하면 입국 자체를 금지하는 법안도 발의하며 사실상 김 의장을 겨냥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야당도 거대 플랫폼 기업 경영진의 책임 회피를 막겠다는 입장을 내면서 오늘 불출석 증인에 대한 여야 질타도 거셀 것으로 예상됩니다.

쿠팡이츠 등 배달앱을 겨냥한 수수료 상한제 추진이 다시 불붙었고, 중대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기업에 전체 매출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처리가 예고되는 등 쿠팡 제재를 위한 각종 입법도 추진 중입니다.

국회에서 TV조선 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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