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14시간 넘게 경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전 의원은 조사 전후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김예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빠져나옵니다.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금품수수 없었다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강력하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오전 10시에 출석해 14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전 의원은 불법적인 금품을 수수한 적이 없단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한학자 총재를 만난 적이 있느냔 취재진의 질문엔 답하지 않았습니다.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학자 총재를 직접 만난 적 있으신지.) ……."
전 의원은 2018년 통일교 측으로부터 현금 2000만 원과 1000만 원 상당의 불가리 시계를 받았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뇌물 액수 3000만 원을 기준으로 공소시효가 7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경찰은 금품 총액을 특정하는 데 주력할 걸로 보입니다.
앞서 통일교 천정궁 등을 압수수색해 명품 구매 영수증과 회계 자료 등을 확보한 경찰은 이번 주말 압수물 분석에 주력한단 계획입니다.
전 의원에 대한 재소환 여부는 진술과 압수물에 대한 검토를 마친뒤 결정할 걸로 보입니다.
공소시효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도 조만간 소환될 걸로 보입니다.
TV조선 김예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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