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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매관매직"…'尹 사저' 추징보전 청구

  • 등록: 2025.12.29 오후 21:24

  • 수정: 2025.12.29 오후 21:29

[앵커]
김건희 의혹 특검이 수사를 마치고 최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검은 "김 여사가 각종 공천과 인사에 개입하며 국가 시스템을 무너뜨렸다"고 지적했습니다. 특검은 또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 재산을 묶어달라고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먼저, 조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80일간의 수사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민중기 특별검사가 단상에 오릅니다.

민중기 / '김건희 의혹' 특별검사
"대통령 배우자의 권한 남용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공적 시스템이 크게 훼손되었음을 여러 사건에서 확인하였습니다."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 등 20명을 구속하고 66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특검은 김 여사가 명품 목걸이와 시계, 금거북이 등 총 3억 77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형근 / '김건희 의혹' 특별검사보
"대통령의 배우자가 역사책에서나 볼 법한 현대판 매관매직을 일삼고 국민의 눈길이 미치지 않는 장막 뒤에서 불법적으로 국정에 개입한…."

특검팀은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에 대한 추징보전 명령을 중앙지법에 청구했습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금품수수를 알았는지 밝히지 못해 뇌물 혐의 수사는 경찰에 넘겼고, 삼부토건 주가조작과 김 여사와의 관련성도 밝히지 못했습니다.

디올백 수수 등에 대한 수사무마 의혹도 경찰로 이첩했습니다.

김 여사 측은 "수사는 말이 아니라 증거로 완성되는 것"이라며 "정치적 프레임으로 사실이 왜곡되지 않도록 재판에 임하겠다"고 했습니다.

TV조선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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