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건희 의혹 특검에는 여러 논란도 따라붙었습니다. 강압수사 의혹에, 통일교와 민주당의 유착 의혹은 덮었다는 편파 수사 논란, 그리고 저희 TV조선이 단독 보도한 민중기 특검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거래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결국 민 특검은 편파 수사 의혹으로 공수처의 수사 대상이 됐습니다.
이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분 30초가량의 발표를 마친 민중기 특검이 취재진 질문을 받지 않고 기자회견장을 떠납니다.
민중기 / 김건희 의혹 특별검사
"특검 수사는 종결되었지만 앞으로 공소유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통일교 편파수사 논란과 양평군 공무원 사망으로 불거진 강압 수사 의혹, 본인의 불법 주식 거래 의혹에 대한 해명은 없었습니다.
민 특검은 4000억 원이 넘는 투자 피해가 발생한 네오세미테크에 3000만 원가량 투자해 1억여 원의 차익을 봤습니다.
민 특검은 "지인 소개로 투자했다가 증권사 직원의 권유로 판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경찰은 미공개 정보 이용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특검 조사 뒤 숨진 양평군 공무원에 대해 문홍주 특검보는 "사정이 어떻든 불행한 일이 생겨 매우 안타깝다"고 했지만, 민 특검은 아무 언급이 없었습니다.
특검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민주당 정치인 금품지원 진술을 받고도 수사하지 않아 편파수사 비판을 받았습니다.
민 특검은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돼 피의자 신분이 됐고, 공수처는 지난 26일 특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TV조선 이광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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