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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병기 '공천 헌금 의혹'도 수사 착수…5일 '강선우 고발인' 조사

  • 등록: 2026.01.02 오후 21:12

  • 수정: 2026.01.02 오후 21:22

[앵커]
경찰이 김병기 전 민주당 원내대표의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 의원이 받아야 할 수사만 특혜, 갑질 의혹 등 모두 12건입니다. 경찰은 또다른 공천헌금 의혹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 대해서도 다음 주 월요일 고발인 조사를 진행합니다. 경찰이 살아있는 권력을 얼마나 철저히 수사할지 지켜볼 일입니다.

임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병기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또다른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지난 2020년 자신의 지역구인 동작구의회 의원들로부터 3천만 원 상당의 '공천 헌금'을 받은 의혹입니다.

이로써 김 의원 관련 경찰 수사는 총 12건으로 늘었습니다.

'김 의원 차남의 숭실대 편입 의혹' 사건을 제외한 11건 모두 서울경찰청이 직접 수사합니다.

경찰은 두달 전 이미 '공천헌금' 관련 탄원서를 접수했지만, 사실상 수사에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시민단체는 "김 의원이 부인의 법인카드 부정사용 증거를 없애려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김한메 /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대표
"CCTV를 수사 등 목적으로 제공하지 못하도록 고의로 은폐하라고 지시하고 증거인멸 교사의 죄책을 져야 마땅합니다."

경찰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예비후보자로부터 1억 원 상당의 공천 헌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 강선우 의원 수사를 다음주부터 본격 시작합니다.

경찰은 강 의원을 고발한 정의당 관계자와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오는 5일과 6일 각각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임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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