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北이 핵 포기하겠나, 이상만 꿈꾸다 핵무기 늘어"…野 "북핵 용인하나"
등록: 2026.01.21 오후 21:14
수정: 2026.01.21 오후 21:17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겠냐"면서 비핵화는 장기 과제로 두고 동결부터 시작하자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역대 정부는 진영을 떠나 '북한 비핵화'를 일관된 정책기조로 내세웠는데, 차이가 있습니다.
환율과 부동산 세제 관련 발언까지 최민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은 '평화공존'이 가장 먼저라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란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북한이 핵을 포기 하겠습니까? 중단하자는 협상을 하자. 다음은 핵 군축하자, 그리고 길게는 비핵화를 향해서 가자."
비핵화라는 이상을 포기하지는 말자면서도, 핵 중단이 우선이라고 강조한 겁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뒤 대북방송 중단 등 유화책에도 북한 김여정은 "남북관계 개선 희망은 개꿈 망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저자세란 지적엔 불쾌감도 드러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금 무슨 저자세니 뭐 이런 소리 많이 하던데 그럼 고자세로 한판 뜰까요? 북한하고? 바보 같은.. 신문사설이라고 그런 걸 쓰고 있어요"
이 대통령 발언에 국민의힘은 북핵 보유를 사실상 용인하고, 국민의 생존을 담보로 핵 낙관론을 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견에서 치솟은 집값과 환율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세금으로 집값을 잡는 데 대해선 "마지막 수단"이라며 거리를 뒀고,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자기가 살지도 않으면서 투기용으로 또는 투자용으로 가지고 오랫동안 가지고 있다고 왜 세금 깎아줍니까?"
환율에 대해선 한두 달 안에 1400원대 전후로 떨어질꺼라고 예측했는데, 발언 직후 원달러 환율은 10원 가량 급락했습니다.
TV조선 최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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