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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청래, 홍익표 면담에서도 '혁신당 합당' 말 안 했다

  • 등록: 2026.01.22 오전 11:31

  • 수정: 2026.01.22 오후 17:35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지난 21일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방문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지난 21일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방문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조국혁신당 합당 제안은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과의 21일 면담 자리에서도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두 사람의 국회 면담에서 합당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6·3 지방선거 전 합당을 깜짝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22일 오전까지만 해도 합당 관련 당과의 사전 논의가 없었다고 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사전에 특별히 논의된 것은 없다"고 했다.

그러나 2시간 여 뒤 홍 수석이 직접 춘추관을 찾아 "사전 연락을 받았다"고 알렸다.

정 대표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연락한 이후였다는 것이다. 사실상 발표 직전 통보 성격이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홍 수석은 "이 대통령이 정치적 통합이란 지론을 갖고 있다"며 정당 통합의 당사자인 양 당이 잘 논의해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민주당 지지층과 일부 의원들 사이에선 합당 제안에 대해 당원이나 지도부 간 사전 협의도 없었다며, 연임을 위한 정 대표의 독단적 결정이란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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