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조국혁신당 합당 제안은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과의 21일 면담 자리에서도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두 사람의 국회 면담에서 합당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6·3 지방선거 전 합당을 깜짝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22일 오전까지만 해도 합당 관련 당과의 사전 논의가 없었다고 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사전에 특별히 논의된 것은 없다"고 했다.
그러나 2시간 여 뒤 홍 수석이 직접 춘추관을 찾아 "사전 연락을 받았다"고 알렸다.
정 대표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연락한 이후였다는 것이다. 사실상 발표 직전 통보 성격이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홍 수석은 "이 대통령이 정치적 통합이란 지론을 갖고 있다"며 정당 통합의 당사자인 양 당이 잘 논의해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민주당 지지층과 일부 의원들 사이에선 합당 제안에 대해 당원이나 지도부 간 사전 협의도 없었다며, 연임을 위한 정 대표의 독단적 결정이란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