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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청래, 홍익표 면담에서도 '혁신당 합당' 말 안 했다

  • 등록: 2026.01.22 오전 11:31

  • 수정: 2026.01.22 오전 11:36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지난 21일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방문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지난 21일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방문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조국혁신당 합당 제안은 청와대도 사전에 공유 받지 못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TV조선에 "정 대표의 이날 합당 제안은 미리 알지 못했다"고 했다.

"청와대는 논의된 바는 협의된 바가 없다"며 "가치를 공유하는 정당끼리 하는 것이니 잘 됐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정 대표는 전날 오후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과 면담했지만, 이 자리에서도 혁신당과의 합당 이야기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 대표는 이날 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6·3 지방선거 전 합당을 깜짝 제안했다고 조 대표가 알린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런 내용을 사전 공유받았는 지 여부도 불투명하다.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정 대표를 포함한 신임 민주당 지도부와 만찬을 가졌지만, 합당과 관련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복수의 관계자는 전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 대통령도 아마 몰랐을 것"이라며 "아무것도 공유받은 것이 없다"고 재차 언급했다.

앞서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국회에서 논의되는 일이기 때문에 사전에 특별히 논의된 것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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