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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사상 첫 5000 돌파…46년 만에 대기록

  • 등록: 2026.01.22 오후 21:19

  • 수정: 2026.01.22 오후 21:25

[앵커]
코스피가 장중 5000을 돌파하면서 '꿈의 5000' 시대를 열었습니다. 우리 증시가 문을 연지 70년, 코스피 지수가 도입된지 46년 만의 대기록입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건지, 이정연 기자가 먼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4900선에 턱걸이했던 코스피는 개장 1분 만에 5000선을 뚫었습니다.

1980년 코스피 지수가 100으로 시작한 지 46년만에 한번도 밟아보지 못한 5000 고지를 넘어선 겁니다.

밤사이 트럼프가 그린란드 병합을 위해 무력을 사용하거나 관세를 부과하진 않겠다며 기존 입장을 뒤집은 영향이 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사람들이 제가 무력을 쓸거라 생각하지만 저는 힘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요."

오후 들어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4950선에 장을 마감했지만 진정한 5000 시대는 시간 문제라는 분석입니다.

박희찬 / 미래에셋증권 센터장
"AI 테마에 대한 투자 자체가 원체 강하고 그에 따라서 매출 증가, 이익 증가가 가파르게 나타나면서 주가도 훨씬 빠르게 오르고 레벨도 많이 높아졌다…"

계엄사태 직후 2300선까지 추락했던 코스피는 1년새 파죽지세로 올랐습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난 10월 4000선을 넘어섰고, 다시 석달 만에 5000이라는 새 장을 열었습니다.

AI 초호황에 정부의 증시 부양책도 주효했습니다.

김대준 /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수석연구원
"배당 분리과세나 상법 개정이나 이런 노력을 해왔기 때문에 디스카운트가 해소돼 있는 부분…."

다만 반도체와 로봇 등 주도주만 오르는 증시 양극화에 실물 경기와의 괴리는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TV조선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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