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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美 관세협상 '호텔 외교론' 되면 안돼…국민·야당에 설명해야"

  • 등록: 2026.01.27 오전 10:22

  • 수정: 2026.01.27 오전 10:26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에 대해 "미국과의 통상협상이, 내려간 관세는 없이 정치적으로만 활기가 도는 '호텔 외교론'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관세를 25%로 환원하며 '한국 국회가 협정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직접 언급했다"며 "그런데 아직도 정부·여당은 이 합의가 국회 비준이 필요한 '조약'인지 'MOU'인지조차 명확하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준이 필요없는 양해각서였다면 왜 미국은 '승인 거부'를 보복 명분으로 삼을 수 있었느냐, 반대로 비준이 필요했다면 왜 특별법으로 우회하려 했느냐"며 "어느 쪽이든 국민과 야당은 정확한 정보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성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협정의 법적 성격을 더 명확히 했어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정부는 국민과 야당에게 성의있게 설명해야한다. 그래야 흔들림없는 공동 대처가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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