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정부 고위공직자들의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신규 임용이나 승진 같은 신분상 변화가 있었던 362명이 공개 대상이었는데,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재헌 주중대사의 재산이 500억 원이 넘었습니다.
지난해 9월 국정자원 화재로 4개월이나 미뤄졌다 공개된 고위공무원들의 재산은 얼마나 되는지, 먼저 구자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고위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건 지난해 10월 임명된 노재헌 주중대사였습니다.
노재헌 / 주중대사 (지난 7일)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종로구 구기동 단독주택과 용산구 이태원동 주상복합 건물, 126억 원의 예금을 포함해 총 530억 4000여 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우자 명의로 순금 3㎏를 보유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반포에 80억 원대 상가를 가진 김대진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뒤를 이었습니다.
장관들의 평균 재산은 74억 9000여 만원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NHN 등 기업 대표를 지낸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재산이 238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200억 원 넘는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청와대 참모 25명의 재산도 공개됐습니다.
평균 27억 원을 보유한 가운데, 조한상 홍보기획비서관이 가장 많은 95억 5990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대부분은 본인과 가족들의 부동산 재산이었습니다.
인사청탁 논란으로 지난해 12월 청와대를 떠난 김남국 전 디지털소통비서관은 70개가 넘는 가상자산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가치로 따지면 12억 원이 넘습니다.
TV조선 구자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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