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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다주택 매각 강요한 적 없어"…野 "정책 실패 책임 회피"

  • 등록: 2026.02.15 오후 14:01

  • 수정: 2026.02.15 오후 14:06

[앵커]
설 연휴 연일 SNS에서 부동산 정책 메시지를 내는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 매각을 강요한 적 없다"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야당은 "정책 실패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창섭 기자, 이 대통령 메시지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저녁 자신의 SNS를 통해 "다주택을 팔라고 직설적으로 날을 세운 적도 없고, 매각을 강요한 적도 없으며 그럴 생각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파는 것이 이익인 상황을 만들고 이를 알려 매각을 유도했을 뿐"이라며 "'돌연' 강요 아니라고 말을 바꿨다고 비난하니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전 SNS에 "집을 팔라고 강요하지 않았다"고 밝힌 데 이어 다시 한번 부동산 메시지를 낸 겁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의 재산권을 옥죄며 '버티면 손해'라고 압박하던 기세는 어디로 갔냐"며 "정책 실패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유체이탈’식 화법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집값이 잡히지 않자 이제는 '강요한 적 없다'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앵커]
설 연휴 여야 지도부 일정은 어떤가요?

[기자]
오늘 여야 지도부는 별다른 일정 없이 설 민심을 청취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와 정청래 대표는 핵심 지지층이 있는 호남권으로 가는 호남선과 전라선 출발지,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에 나섰습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코스피 5500’을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장동혁 대표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세배하고 선물 상자를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국민의힘과 장 대표는 지난해 추석 때도 귀성길 인사 대신 봉사활동을 하며 민생 행보에 집중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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