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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룰라 대통령에 '진한 포옹' 환대…방명록 보며 "예술이다"

  • 등록: 2026.02.23 오후 15:28

  • 수정: 2026.02.23 오후 15:31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23일 청와대에서 국빈 방한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방명록 작성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23일 청와대에서 국빈 방한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방명록 작성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첫 국빈 정상회담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룰라 대통령 내외를 맞이하는 공식 환영식을 개최했다.

룰라 대통령 내외가 탑승한 차량이 청와대 입구로 들어서자 취타대 및 전통 의장대가 호위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본관 앞에 나와 마중했다. 이 대통령은 금색 넥타이를, 김혜경 여사는 파란색 저고리에 초록색 고름, 하얀색 치마의 한복 차림이었다. 김 여사의 한복 색갈은 브라질 국기의 상징색을 따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룰라 대통령이 차량에서 내리자 이 대통령은 웃으며 양 팔을 벌리고 환대했다. 이후 5초 남짓 포옹하는 듯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양 정상은 대정원 사열대로 이동했다. 양국의 국가가 울려 퍼졌고, 이어 25명의 어린이 환영단과도 인사했다. 양 정상 뒤로 두 여사가 나란히 따라 이동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안내로 청와대 본관에 입장한 룰라 대통령은 방명록 서명대에 앉아 서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보며 "예술"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국빈 방문은 청와대로 집무실이 옮겨진 뒤 처음 맞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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