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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교 포르쉐 운전자, 프로포폴 다량 소지…경찰, '불법처방' 여부 수사
등록: 2026.02.26 오후 19:19
수정: 2026.02.26 오후 19:21
26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30대 여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44분 포르쉐 차량을 몰고 반포대교를 주행하다 난간을 뚫고 잠수교 인근 한강 둔치로 추락했다.
추락 과정에서 그의 차는 벤츠 차량을 덮쳤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타박상을 입고, 벤츠의 운전자 40대 남성도 경상을 입었다.
당시 A씨 차량에서는 프로포폴 빈 병과 약물이 채워진 일회용 주사기, 의료용 관 등이 다량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약물 상태로 운전한 사실을 시인했으나, 건강 상태 악화로 조사에 원활히 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프로포폴 등 의약품을 불법 처방받았을 가능성과 약물 출처,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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