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공격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37년 철권 통치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란 정부는 1~2일 내 새 지도자를 선출하겠다고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새 지도부와 대화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최원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사망으로 37년 만의 권력 공백에 직면한 이란 정부는 차기 지도자 선출에 돌입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을 포함한 3인 체제의 임시 지도자위원회를 구성했는데, 차기 실권자로는 '하메네이의 오른팔'로불렸던 모흐베르 전 부통령과 군사, 안보를 총괄하는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거론됩니다.
알리 라리자니 /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오늘 중으로 헌법에 따른 임시 지도위원회 구성을 위한 후속 절차가 이뤄지고, 위임된 책무를 수행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도 정보기관과 군부 내 영향력이 막강해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이란 당국은 하루 이틀 내 지도자 선출이 마무리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 이란 외무장관
"몇몇 지휘관들을 잃은 것은 사실이고, 그 이름들은 이미 발표됐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군사력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유력 후보군 모두 미국이 원하는 친서방-민주화 인사와는 거리가 있어 이란의 완전한 정권 교체는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하메네이 후임으로 강경파가 들어서 보복에 나설경우 오히려 이란 위기는 확대될 수 있단 우려도 제기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그들은 대화를 원하고 나도 대화에 동의했다"며 이란 새 지도부와 대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TV조선 최원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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