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김남준 지원'에 송영길 "계양주민이 판단"…서울에선 '경선룰' 논란
등록: 2026.03.06 오후 21:22
수정: 2026.03.06 오후 21:23
[앵커]
일찌감치 경선 모드에 들어간 민주당에선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전 지역구에는 터줏대감과 대통령 측근간 신경전이 날카롭고, 서울시장의 경우, 후보 경선방식에 대한 불만도 터져나왔습니다.
민주당 상황, 황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 계양에서 열린 김남준 전 대변인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다음날 송영길 전 대표 출판기념회엔 정 대표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친명계에선 김 전 대변인에 대한 인천 계양을 공천을 공개적으로 지원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박찬대 / 민주당 의원
"연수구갑은 녹록지 않은 지역입니다. 인지도도 높으면서 인천 지역을 잘 알고 있는 분이 나오면 그게 상대적으로 유리하죠."
원래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계양을이 아닌 박찬대 전 원내대표 지역구인 연수갑에 공천될 가능성이 거론되자, 송 전 대표는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송영길 / 전 민주당 대표
"판단의 주체는 계양구 주민들이라는 것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5파전으로 치러지는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선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에 대한 견제가 시작됐습니다.
전현희·김영배 의원은 "묻지마 경선"이 될 수 있다며 2회로 예정된 토론회를 늘려달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김영배 / 민주당 의원
"맹탕 경선을 할 우려가 있다, 문제 제기가 있는데도 당에서 좀 귀를 막고 있어서..."
정 대표는 전남에서 공천 탈락한 기초단체장 후보에게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조성철 / 지방시대위원회 자문위원
"사천입니까 공천입니까! 가까우면 공천이고, 당대표 선거에 도움이 안되면 배제입니까!"
통일교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후보 합류 여부도 관심사 중의 하나입니다.
TV조선 황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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