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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후보 당선기대' 30%인데 '野 지지율' 21%…20대도 野에 등 돌려

  • 등록: 2026.03.06 오후 21:41

  • 수정: 2026.03.06 오후 21:44

[앵커]
6·3 지방선거가 8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론조사 하나하나에 여야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오늘 갤럽 여론조사가 나왔는데요. 국민의힘 지지율이 장동혁 대표 취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지방선거에서 야당 후보 당선을 바란다는 응답은 당 지지율보다 높았습니다.

이런 경우, 후보들은 어떻게 선거를 치러야하는 건지 김창섭 기자가 자세히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3.1절 연휴가 끝나자 '사법 3법'의 문제점을 국민들에게 알리겠다며 장외투쟁에 나섰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지난 3일)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 수호라는 그 구호 하나로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주십시오."

하지만 이날부터 사흘 동안 실시된 갤럽 여론조사에선 당 지도부의 의도와는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장동혁 대표 취임 이후 같은 조사에서 최저치인 21%까지 당 지지율이 떨어진 겁니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46%로 올랐습니다.

6월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의 당선을 바라는 응답은 46%로 당 지지율과 같았습니다.

반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0%로, 국민의힘 지지율보다 9%p 높았습니다.

'보수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던 20대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10%P 높게 나왔습니다.

지도부 지원 유세를 거부하며 후보들이 홀로서기에 나섰던 2018년 지방선거가 재현될 수 있단 우려가 나옵니다.

김형준 / 배재대 석좌교수
"투쟁만 있고 예를 들어서 대안은 없고, 국민의힘은 그냥 싸움만 하지 전혀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이 아니다라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 공관위는 '토너먼트'를 통해 경선 도전자 1명만 현역 단체장과 맞붙는 토론을 제안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현역 단체장과 도전자 측 모두에서 "이상한 경선"이란 반발이 나왔습니다.

TV조선 김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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