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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공소취소 거래설'에 특검 공세…"사실이면 李 탄핵감"

  • 등록: 2026.03.11 오후 21:08

  • 수정: 2026.03.11 오후 21:17

[앵커]
어제 김어준 씨 유튜브 방송에서 촉발된 여권 내 '공소취소 거래설' 파장이 만만치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부 관계자가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요구하며 검찰과 거래를 하려 했다면 탄핵도 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거야 말로 특검 도입감이라고 주장했는데, 먼저 고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공소취소 거래 의혹을 '게이트'로 규정했습니다.

공소취소와 검찰 수사권 문제를 맞바꾸려했다면 헌정 질서를 흔드는 중대 범죄라며 특검 도입을 요구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런 충격적인 공소취소 거래설, 이것이야말로 특검을 꼭 해야될 대상이 아닌가 하는 것이 국민들의 시각입니다."

특검을 거부하고 관련자 수사를 막는다면 그 자체가 의혹을 자백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야당은 더 나아가 해당 의혹이 사실이라면 "탄핵 사유"라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사실로 확인될 경우 관련 정도에 따라 대통령 탄핵까지 가능한 사안입니다."

해당 의혹을 가짜뉴스, 음모론이라고 주장하는 여당이 김어준 씨 방송에 대해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문제삼았습니다.

"선전, 선동 창구로 활용해 온 김어준 방송이 정말 허위라면 즉각 고소·고발하라"는 겁니다.

법사위에 출석한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에게도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조배숙 / 국민의힘 의원
"사실 무근이라고 하면 방송미디어 통신위원회 입장에서 가만 두면 안 되는 것 아닙니까?"

김종철 /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방송법 등이나 위반사항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검토를 해야 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공세엔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사건을 포함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데 따른 맞대응 성격도 담겨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TV조선 고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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