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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野, 김어준 제기 의혹에 부화뇌동 안 돼"

  • 등록: 2026.03.12 오전 11:12

  • 수정: 2026.03.12 오전 11:16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2일 "야권은 김어준 씨가 제기하는 완결성 없는 의혹에 부화뇌동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는 과거에도 기승전결 중 '기' 단계의 단편적 사실만으로 의혹을 부풀려 정국을 혼란케 했던 인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실제 공소 취소 논의가 있었다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나 봉욱 민정수석 같은 핵심 사정 라인이 주체가 되어야 마땅하나, 당사자들은 사실관계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며 "사정 라인이 배제된 채 정무 라인이 검찰과 이런 위험한 거래를 시도했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했다.

이어 "대장동, 쌍방울 대북송금,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은 대상이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이미 파기환송까지 거친 공직선거법 사건은 법률적으로 공소 취소가 불가능하다"며 "결국 대통령 임기 종료와 함께 유죄 확정판결을 피할 길은 사실상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천안함 폭침 부정, 부정선거 음모론, 서이초 사건 허위 사실 유포 등 김어준 씨 주변에서 생산되는 저급한 음모론에 기대어서는 안 된다"며 "보수 진영 내부에서 자성과 변화의 목소리가 커지는 지금, 여권의 분열상에 기대어 지방선거의 승리를 기대하는 근거 없는 낙관론은 오히려 개혁의 독이 될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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